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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집콕놀이

재활용놀이, 달걀판 놀이 2 (feat.고슴도치,무당벌레)

[ 달걀판 재활용 놀이 고슴도치,무당벌레편 ] 

달걀판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 

달걀판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놀이들 참 많죠~~~? 

저희 아이들도 달걀판을 이용해서 이것 저것 만들기 좋아하는데요~

어떤 놀이를 할까 고민하다가 곤충, 동물 만들기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달걀판으로 만든 고슴도치와 무당벌레를 소개합니다~ 

먼저 아들이 만든 고슴도치~ 

[달걀판, 이쑤시개, 물감, 붓, 목공풀 만 있으면 Game over~]

달걀판 잘라달라고 하고, 각자 창의 작품 만들기로 하고서는 한참을 고민 끝에 

고슴도치를 만들겠다던 아들, 

저는 하나의 소스로 이쑤기개만 던져주고는 알아서 하게 나뒀는데

몇 분 후에 이런 작품이 탄생했네요

저는 생각도 못했던 비쥬얼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막 뿌렸던 하얀 목공풀은  거의 사라지고

이쑤시개로 꾸민 가시 부분에만 조금 남아있네요~ 

몇달 전 소닉 영화를 접한 후로

소닉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9세 아들의 favouriteHeghog, 고슴도치 입니다~

집콕기간 동안 심심하면 따라 그리는 소닉~ 

점점 진화하는 소닉의 그림입니다만 

그림을 잘~~그린다기 보다는 특징을 잘 찾아내는게 저희 아이의 그림 특징인데요~

제 눈에는 제법 잘 그려보입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데 워낙 그림을 작게 그리는 편이라서 작게 작게 그리더니

유투브보면서 연습하고 또 혼자 상상해서 그리고 하면서 실력이 향상하는게 보이네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정말 좋아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나봐요. 

이런게 자기 주도 학습인가 봅니다. 

고슴 도치 좋아하는 아들의 고슴 도치 어미네요 ㅎㅎ 그 어미의 그 아들~ 

그 다음은 딸이 만든 무당벌레  

각자 자기의 개성을 담아서 잘도 만들었습니다~ 

여기 사진에 보시면 꿀팁Tip!!

구글아이(완구용 눈알)이 없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글루건을 이용해서 만든 딸아이입니다. 

갑자기 번뜩! 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 

검은 동자는 글루건으로 동그랗게 글루를 만든다음 굳혀서 까만 매직으로 칠하고, 흰자는 더 크게 해서 굳혀서 붙였네요

 저는 생각지 못한 방법이라 역시 눈이 띠용~~~~ @.@

아이들의 창의력이 부모보다 100배는 낫다는 것을 실감하며 살아갑니다 ㅎㅎ 

  나같으면 귀찮아서 종이 오려 붙였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ㅎㅎ 

오랜 집콕 기간 동안 한번씩 심심할때면 아이들에게 재료 주고 알아서 놀아보라고 하면

아이디어도 점점 많이 생겨나고 창의력이 돋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는 좀 쉼을 갖고요~~ ㅎㅎㅎㅎ

 

진저 밀크 라떼 되겠습니다~ 

커피를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ㅎㅎ 

곧 포스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