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만난 계피 빵 시나본 , CINNABON!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여러분, 시나본 브랜드 아세요? CINNABON이이요~
시나몬롤로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전 고등학교 시절에 종로 영어학원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 종로 길에 있던 시나본 빵집이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 그 앞을 지나칠 때마다 나는 향기로운 계피 냄새에 갈길을 멈춰 서서 향내를 맡으며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나요.
가끔은 친구랑 함께 들어가서 먹었던 추억도 있습니다 ^^
남아공에 와서 쇼핑몰에 들어서서 목적지를 향하고 있었는데요~ 지나가기도 전에 멀리서 부터 솔솔 나는 냄새에 어디선가 맡아본 익숙한 냄새가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실 남아공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 아니에요~
그래서 몇번 지나칠 때마다 그냥 맛있겠다 생각만 하고 지나쳤었는데~~
작년 블랙프라이데이때 50% 할인 행사를 하지 뭐예요.
앞에 상자를 잔뜩 쌓아놓고, 직원이 두부장수가 흔드는 종을 들고 서서 딸랑딸랑거리면서 ~~
할인 행사를 한다고 알려요 ^^
그래서 작년에 처음 사먹어 봤는데, 추억의 그 맛이 맞더라고요.
외국에 나와서 살면서 어디선가 내가 본 브랜드를 만나면 그렇게 반갑더랍니다. ^^
며칠 전에 쇼핑몰에 볼일이 있어서 가던 중 100미터 전방에서부터 솔솔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딸랑 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
블랙프라이데이!!
곳곳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어요~
이렇게 쇼핑몰 한쪽에 작은 공간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한쪽씩 팔기도 하고, 세트로 판매해요.
원래는 9개에 160 란드인데, 지금 50퍼센트 할인 가격으로 9개에 80 란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화로 9개에 6300원. 와우!! 정말 싸죠?
저는 갈길을 멈추고 남편에게 사인을 보낸 뒤에 한 박스를 구입합니다.
아이들도 무척 잘 먹어요~~
이렇게 한 상자 안에 3가지 맛이 3개씩 들어 있습니다.
초코, 피칸, 노멀 슈거 시럽이에요.
매장에는 이렇게 잘게 잘라서 컵에 넣어 주기고 하고, 스틱형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해요.
제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지난번 스타벅스 포스팅에서 진저브레드라떼와 비슷하게
진저가 아닌 시나몬으로 차갑게 크러시드 된 음료가 있는데 그게 정말 맛있어요~~
지인이 한번 음료를 여기서 사다 줬던 적이 있었는데요~~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칼로리는.....ㅎㅎㅎ 생각 안 하렵니다.
이날은 음료는 안 샀어요.
2020/11/10 - [남아공 Life] - 남아공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준비 (feat. 진저브레드 라테!)
남아공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준비 (feat.진저브레드라떼!)
남아공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준비 (feat. 진저브레드 라테!)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오늘은 남아공의 스타벅스 포스팅입니다 ^^ 남아공에도 스타벅스가 있어요~ 제가 사는 근처에는 2
namagong2018.tistory.com
집에 와서 다들 배고프다고 난리여서 얼른 꺼내서 접시에 덜어서 따뜻하게 데웠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따땃하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시나몬롤이에요~
다들 너무 잘 먹고, 저도 배가 고파서 자르지도 않고 포크로 콕! 하나 찍어서 앙~ 베어 물었는데,
남편이 저를 멍~하게 신기하게 보면서 "당신 이렇게 먹는 거 처음 봤어"라고 하는 말에 저도 멍~해졌습니다 ㅎㅎ
정말 처음인 걸까요? 몰랐던 걸까요? ㅎㅎㅎ
저희 추억의 향수병을 건드린 향기로운 냄새,
시나본 브랜드의 시나몬 롤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 여기에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