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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 covid-19 &News

남아공 코로나 19 동향 2020.9.14 - 제83호 -

코로나 19 대응 동향 2020.9.14 - 제83호

1. 일반 동향

◈ 8.18(화) 부 경계단계 2단계로 하향 조정

◈ 확진자 수 지속 증가 (9.13(일) 기준 확진자 649,793명)

o 9.13(일) 기준 남아공 내 확진자 수는 총 649,793명(전일 대비 △1,579)이며,

총 누적 사망자는 15,447명, 총 누적 검사자수는 3,918,478명입니다.

※ 주별 확진자 통계 (전일 대비 증가/사망자)

하우텡 215140 (△309/3918)

웨스턴 케이프 108431 (△152/4059)

콰줄루나탈 116389 (△222/2407)

프리스테이트 41875 (△271/817)

음푸말랑가 25750 (△70/466)

노스웨스트 27219 (△125/310)

림포포 14183 (△70/258)

이스턴 케이프 87415 (△92/3047)

노던케이프 13391 (△268/165)

◈ 보건부 장관, “코로나 19 정점 넘어서...

” o 보건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감소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 가하고, 남아공이 코로나 19 정점을 넘어섰다고 해도 무방하며 기존 예상치보다 확진자수가 많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 남아공이 코로나19 확진자수에 있어 지난주보다 순위가 낮아져 세계 8위를 기록했으나, 스페인, 이란, 한국, 미국 등 일부 국가가 겪고 있는 재 확산세의 위험성이 남아 있는바, 2차 확산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보건부, 장의사 파업에 대한 우려 표명

o 17여개 협회와 포럼에 소속된 장의사들이 근로조 건 개선과 보수 인상 등을 요구하며 9.14부터 3 일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데에, 보건부는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장례업계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를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보건부는 유해의 준비, 보관 및 보존 등과 관련 모든 장의사와 빈소는 지방당국이 발급한 유효한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해 관리 부실로 인한 잠재적 위험과 전염병의 확산 으로부터 시민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불법적인 행위를 발견할 경우 신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국내선 항공사, 코로나 19 규정 위반 적발

o Fikile Mbalula 교통부 장관은 9.12(토) OR Tambo 국제공항에서 코로나 19 규정과 지침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였고 일부 항공사들이 코로나 19 위생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세정제 사용을 권고조치만 하는 방식은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항시 의무화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또한 장관은 “정부가 내세운 위생규정 및 조치들을 어기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항공사들의 위생규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 디스커버리, 남아공 성인의 3분의 1 코로나 19에 감염 추정

o 남아공 최대 의료보험사 Discovery Health의 확인 된 감염, 사망자 그리고 누적 사망자 수에 대한 보 험수리적 분석에 따르면 남아공인 4명 중 1명, 성 인의 3분의 1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20~40세 사이의 사람들 이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2.2%로 가장 높으며 40~60세는 2%인 반면 60세 이 상은 1.3%로 파악되었습니다.

- Discovery는 정부가 발표한 누적 사망자수는 15,427 명이지만 초과 사망자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망자 수는 4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연말까지 1만 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 다. Discovery Health의 최고경영자 Ryan Noach는 언론과의 브리핑에서 “국가의 락다운 조치가 코로 나 19 감염 정점을 지연시켰고,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 시스템의 능력을 활용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 EFF, 일주일간의 폭력시위 종료

o 인종차별적 요소를 담고 있는 클릭스의 한 헤어 제품 광고에 대한 폭력 시위가 이 시위를 주도 한 EFF와 클릭스 및 유니레버 그룹 간의 합의로 종료되었습니다. 클릭스와 유니레버측은 해당 광 고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광고 책임자의 사임, 전 매장에서 관련 제품의 철수, 생리대 및 소독제 기부, 장학금 기증 등을 약속하였습니다.

2. 봉쇄 조치

◈ 남아공 정부, 국가재난사태 10.15까지 연장

o 남아공 내각은 9.9(수) 내각회의에서 국가재난사 태의 10.15(목)까지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내각 은 동 연장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관리 유지를 위한 관련 규정을 지속 시행하기 위해 승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라마포사 대통령, 봉쇄조치 규정 완화 가능성 시사

o 라마포사 대통령은 9.11(금) 진행된 남아공전국 편집인 포럼(SANEF) 화상회의에서 조만간 봉쇄 조치 규정이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이번 주 중 여러 산업과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대국민 담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현지 언론들은 경계단계 1단계로 하향조정 시 종교집회 등 모임 인원 제한 조정, 제한적 국 경 개방(지역적 또는 아프리카 국가 지역으로 제한)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교도소 면회 재개

o 코로나 19로 지난 3월 중단된 교도소 면회가 수용자 1인당 1달에 1명 면회를 조건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면회시 사전예약(48시간)이 필요하며, 방문자는 마스 그를 착용하고 면회 30분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면 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가능 요 일은 수감센터 및 수감자에 따라 상이합니다.

3. 경제 관련

◈남아공 기업 코로나19 검사 애플리케이션 출시

o 남아공 기업 UC-Wireless가 휴대폰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산소 포화, 심박수, 호흡수 등을 검사하여 코로 나 19 주요 증상을 선별하는 ‘Instant Vitals'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개인별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보 호되며 사업장이나 기타 공공장소에 입장할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개인별 위험상태만 공개됩니다.

※ 위험 상태는 3단계로 구분,

△녹색: 건강,

△주황색: 주의(활력 징후가 정상은 아니나 고위험은 아님)

△적색: 위험(코로나19 검사 및 진단 권유)

◈ 남아공 기업신뢰지수 회복세(9.10)

o 락다운 조치가 완화되면서 3분기 남아공 기업 신 뢰지수는 전기대비 5p를 회복한 24p를 기록하였 이나 경영진 10명 중 8명이 현 경영 상황에 대해 불만족 감을 드러내는 등 기업 심리는 여전히 부 정적인 상황으로, RMB 수석 경제학자 Le Roux는 기업 신뢰지수가 매우 낮은 수준이나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고 언급하였으며 이코노미스트 수석경 제학자 Schüssler도 남아공 최악의 경제 상황은 끝났으나 전년 수준의 경기 회복은 힘들 것이며 락 다운 전 경제 상황으로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를 예측하였습니다.

◈ 7월 전력 생산량/소비량 전년 동기대비 각각 4.5%, 3.5% 감소

o 남아공 통계청은 9.4(목) 7월 전력 생산량이 20,679 Gwh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하였고, 계절 조정된 전력생산량은 2020년 6월 대비 1.3% 증가하였고, 전력소비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19,520 Gwh를 사용, 계절 조정된 전력소 비량은 전월의 16,573 Gwh보다 2.0% 증가한 17,923 Gwh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에스콤, 발전소 책임자 정직 및 지자체 계좌 압류 등

o 남아공전력공사(에스콤) 이사회는 9월 2일과 3일 순환정전이 2단계에서 4단계로 급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Tutuka와 Kendal 발전소 책임자에 대해 정직처분을 결정하고, 일부 관리직원의 무책임한 행태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향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o 부채(3월 기준 4,880억 랜드) 규모 축소를 위 해, 9월4일 전기요금 34억 란드를 미납한 프리 스테이트州 Matjhabeng지자체 계좌를 따른 법 원명령으로 압류 조치하는 등 금년 초 부임한 CEO André de Ruyter는 전기요금 미납한 지 자체들의 계좌 압류 등 불법 전기사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 의사를 재차 확인하였으며, 운 영의 투명성을 개선을 위해 ‘시스템 상황 및 관련 데이터’ 웹 페이지를 개설하여 전력수 급 정보 그래프, 디젤 발전소 가동 여부, 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상태,탄소 및 오염 물 배출 상태, 발전소 고장 정보 등을 24시 간마다 업데이트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 미국 금융권, 연말까지 랜드화 하락 전망

o 9.9(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 리카는 란드화가 최근 신흥국 통화 중 가장 좋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실업률, 정책불확실 성, 에스코의 전력 단전, 연말 미국총선으 로 인한 국세 시장 불안 등으로 연말까지 R17.50/$로 5.4% 하락할 것을 전망하고, 2021 년 남아공 경제성장 또한 4.8%에서 2.9%로 소 폭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4. 겸임국 동향

◈ 레소토

o (확진자 동향) 9.13(일) 기준 레소토 내 누적 확 진자 수는 총 1,245명 (회복 528명)이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33명입니다.

o (이집트측 기부) 지난 9.9(수) 이집트 정부는 레 소토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개인보호 장비(소독 장갑 1,845개, 앞치마 2,610개, 안면가 리개 1,056개, 비닐장갑 741개, 금고 708개, 비 닐 부츠 222개)를 기부하였습니다.

◈ 보츠와나

o (확진자 동향) 9.13 기준 총 확진자는 2,252명(사망 10명, 검사 138,290명)입니다.

보츠와나 국민중 확 진자는 1,153명(유증상자 597명, 회복자 546명)이 고, 1,099명은 타국에서 유입되어 본국 송환된 확 진자입니다.

- 9.7 이후 확진자가 125명(내국인 114명) 증가하였습니다.

o (국가비상사태 동향) 코로나 관련 규정 위반으로 지금까지 총 797명이 기소되었으며, 661명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위반, 39명은 주류 관련 규정 위반, 25명은 불법 집회 관련 위반 순입니다.

◈ 에스와티니

o (확진자 동향) 9.13(일) 기준 에스와 티니 내 확진자 수는 총 5,075명(전일 대비 △25명)이며, 총 누적 사망자는 98명, 총 누적 회복 자수는 4,229명입니다.

o (내무부, 코로나 19 규정 미준수 예배 장소 폐쇄) 에스 와티니 내무부는 로얄스와지경찰청과 합동으로 불시 단속을 진행하고, 코로나19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남 부 Hhohho 지방에 위치한 예배장소 5곳을 즉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남아공 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