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아공 Life/남아공 covid-19 &News

남아공 pencil test 인종차별 논란. 열줄뉴스 2020년 9월 9일(수)

WMF ’ 20년년 99() 남아공 열 줄 뉴스:: (Lockdown level 2 Day 166)    

1. 남아공)

총 확진자 640,441(신규 확진자 1,079)

총 사망자 15,086

총 완치자 567,729

2. CLICKS의 인종차별적 샴푸 광고:

흑인 여성의 머리카락은 푸석하고, 백인 여성의 머리카락은 건강하다?

남아공에서 한 샴푸 광고가 이런 내용으로 제작돼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야당인.야당인 EFF는 광고를 한 회사를 비판하고 시민들도 항의 시위에 나섰다.

미용·건강 관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남아공 회사 클릭스는 최근 자사 샴푸를 광고하면서 흑인과 백인의 머리카락 사진을 실어 비교하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

그런데 흑인의 검정 머리카락 사진에는 건조(푸석)하고 손상됐다’(DRY&DAMAGED HAIR), ‘곱슬하고 칙칙하다’(FRIZZY&DULL HAIR)는 설명이 달렸고, 백인의 금발 머리카락 사진에는 건강하고 평평하다(FINE&FLAT HAIR)’, ‘정상적이다(NORMAL HAIR)’라는 설명을 붙였다. 이 광고는 다국적 생활 기업인 유니레버의 모발 관리 브랜드 트레제메(TRESemme)가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인 경제 자유투 사당(EFF)은(EFF) 이날 시위에 나서 우리는 클릭스의 비뚤어진 인종차별이 남아공에서 계속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발생하자 클릭스는 지난 4깊이 사과한다며 광고 사진을 내렸고, 7일엔 대표가 누리집에 무감각하고 불쾌한 이미지들을 게재한 데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올렸다.

https://ewn.co.za/video/11830/-clicks-must-go-to-hell----eff-protest-against-store-s-racist-advert

 

 

'Clicks must go to hell' - EFF protest against store's racist advert

EFF members gathered outside Clicks stores across the country in protest against a racist hair product advert which the retailer posted on its website. #EFF #Clicks ClicksMustFall

ewn.co.za

# Zapiro 그림설명(아래제목: 퇴보(인종차별)

# Pencil test:

Pencil Test는 사람이 Afro-Testured Hair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Pencil Test에서 연필이 사람의 머리카락 사이로 밀린다. 얼마나 쉽게 나오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test패스했는지 '실패'했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인구등록법은 남아공을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특성에 따라 인종 집단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한 개인의 인종적 유산이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당국이 사람들을 분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가 고안되었다. 그러한 시험 중 하나가 바로 Pencil Test였다.

Pecil test는 인종 집단이 불확실한 사람의 머리카락에 연필이나 펜을 미는 것을 포함했다 연필이 바닥에 떨어졌을 경우, 그 사람은 "합격"하여 "백인"으로 간주되었다.

그것이 고착되면 그 사람의 머리는 흰머리가 되기에는 너무 꼬부라진 것으로 간주되었고 그 사람은 (혼합된 인종 유산의) "색깔"로 분류되었다.

유색인종 분류는 "흑인"으로 간주되는 것보다 더 많은 권리를 허용했지만 백인으로 간주되는 사람보다 더 적은 권리와 의무를 허용했다.

이 테스트는 인종차별주의 시대 동안 남아공의 인종 정체성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백인과 흑인 그리고 칼라드를 구별했다.

남아공 문화유산의 중요한 부분이자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Wikipedia자료.<Wikipedia 참고>


오늘 열 줄 뉴스 보고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저는 pencil test에 대해서 처음 들었어요. 그, 왜 한국에도 옛날에 흑인 비하는 아니지만, 곱슬머리나 파마머리에 연필을 꼽는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때 사용했던 것들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것이 실제로 인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했다고 하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Cliks는 저도 가끔 이용하고 있는 스토어입니다. 약품 및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몇 가지를 판매하는 스토어입니다.

실제 상품 중에 흑인이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한채 상품에 찍혀 있는 상품도 굉장히 많아요. 

이번 광고는 충분히 인종차별에 대한 암시를 드러내 놓고 한 것이 틀림없어 보일 정도네요. 

제가 일전에 남아공 미용실에 대해서 포스팅했던 것에도 나와있지만, 

흑인들의 모질이 태생적으로 그렇게 악성 곱슬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직모를 가져보는 것 자체가 로망이기에  그것을 겨냥해서 약간의 과대광고를 섞어서 광고하기도 하지만 피부색이 아닌 모질로 인종의 경계를 나눈 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합니다. 

게다가 그럼, 경계가 모호한 인종에 대해서는 피부색이나 그 사람의 태생 뿌리와 상관없이 곱슬이기에 흑인으로 분류한다는 것 자체가 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애석합니다. 

 

2020/08/26 - [남아공 Life] - <남아공 이발소, 헤어샾> 남아공 머리 이야기 Barber shop, Hair shop!

 

<남아공 이발소, 헤어샾> 남아공 머리이야기 Barber shop, Hair shop!

<남아공 이발소, 헤어샾> 남아공 머리 이야기 Barber shop, Hair shop! 안녕하세요! sJSfam 입니다. 제가 어제는 집에서 하는 셀프 헤어컷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그에 이어서 오늘은 남아공 이발소와

namagong2018.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