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DIY놀이> 소근육 발달에 좋은 미니 가방 만들기 -집콕놀이-
몇일 전 저희 집 근처에 있는 문구점에 갔다가 획득한 아이들 DIY KIT 입니다.
평소에 잘가지고 않았고, 이곳 문구류가 워낙 비싸서 문구전문점에서는 구경도 잘 안해봤는데
몇일 전 필요한 재료가 있어서 방문을 해서 구경하다가 이런 제품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지모에용
가격도 저렴하기에 집에서 심심해 하는 아이들과 활동 할까 싶어서 얼른 데려왔습니다.
1개당 R31 였으니, 현 환율 기준 한국 2200원정도 되네요~
안에를 열어보니 구성이 다 있습니다.
펠트지는 이미 모양대로 다 잘려서 실과 돗바늘, 글루와 각 DIY자료들도 들어있어요
설명서에 1-2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뭐 1-2시간까지 걸리겠어? 하고 일단 시작했습니다.
자,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하기에 바느질 난이도가 있더라고요~
첫째와 둘째는 설명을 들으면서 자라 안된다며
막~~ 짜증을 내면서 ㅎㅎㅎ 활동했고요~
막내는 하지 못해서 제가... 다 하고 붙이는 거는 자기가 직접하겠노라며~
열심을 내서 옆에서 할 수 있게 도와서 붙였습니다~
첫째는 그래도 좀 하네요~~ ^^
패키지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걸 선택했어요~ 물고기에 반짝이를 붙여야하거든요~
자칭 반짝이 마니아에요 ~
둘째는 왔다갔다 하더니 부엉이를 잘 완성 시켰어요~
예쁘네요 ~ 아이들도 나름 뿌듯 해 합니다.
동봉된 털실로 옆을 다 꿰맸는데 모자르지 뭡니까....
그래서 다른 실로 가방 끈을 연결해줬어요~
어때요? 깜직하지 않나요?
글루가 여기저기 다 뭍었지만 ㅎㅎ 마르고나면 투명해져요~
각자 하나씩 들고 신났어요~
미취학 아동이 하기에는 난이도가 좀 있는 활동이었고요~
설명해주고 조금만 도와주면 초등학교 이상 아이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좋은 kit가 많이 있잖아요~
여기서는 잘 찾아볼 수도 없고, 가격도 꽤 비싸서 살 엄두도 못냈었는데
가성비 괜찮은 활동을 찾아서 모처럼 아이들도 뿌듯한 시간이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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