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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

남아공 이발소,미용실- 남아공 머리이야기 Barber shop, Hair shop!

<남아공 이발소, 헤어샾> 남아공 머리 이야기  Barber shop, Hair shop! 

안녕하세요! sJSfam 입니다.

제가 어제는 집에서 하는 셀프 헤어컷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그에 이어서 오늘은 남아공 이발소와 헤어샾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2020/08/24 - [남아공 Life] - <남아공 라이프> 집에서 엄마가 잘라주는 남자아이 머리 , 집에서 이발하기! 셀프 헤어컷

 

<남아공 라이프> 집에서 엄마가 잘라주는 남자아이 머리 , 집에서 이발하기! 셀프 헤어컷

<남아공 라이프> 집에서 엄마가 잘라주는 남자아이 머리, 집에서 이발하기! 셀프 헤어컷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약 두달만에 아이들 커트를 해주었습니다. 남아공으로 오고 나

namagong2018.tistory.com

보통 아프리카라고 하면 흑인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죠?

저도 처음에는 아프리카에는 백인이 살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남아공에 와보니 흑인 대 백인 비율도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건 백인들도 Africans(아프리칸스)라고 부르고, 백인들만 다니는 학교가 따로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Africans school --> Afrikaans skool>

결국 지역적으로도 백인들이 주로 사는 지역으로 나뉘고, 흑인지역으로 나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파르트헤이트 이후로 인종차별적인 부분이 완화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문화적인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 구분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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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르트헤이트

:남아프리카에서는 약 16%의 백인이 84%의 비백인(非白人)을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차별해 왔다. 백인우월주의에 근거한 이 인종차별은 17세기 중엽 백인의 이주와 더불어 점차 제도로 확립되었는데, 1948년 네덜란드계 백인인 아프리카 나를 기반으로 하는 국민당의 단독정부 수립 후 더욱 확충·강화되어 아파르트헤이트로 불리게 되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반투 홈랜드(Bantu Homeland) 정책으로 대표되듯 인종격리정책에 의한 인종별 분리의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다인종 사회적 현장 속에서 반투 정청 법(政廳法,(政廳法 1951)·유권자 분리대 표법(1956)유권자분리대표법(1956) 등에 의하여 유색 인종의 참정권을 부정하고, 산업조정법(1956)·패스포드법(1952)·산업 조정법(1956)·패스포트 법(1952)·원주 민법 수정법(1952)·이인종 혼인 금지법(1949)·집단지 역법(1950)(1949)·집단지역법(1950) 등에 의하여 경제적·사회적으로 백인의 특권 유지·강화를 기도한 것이다.

국민당 정권은 국제적 비난 속에서도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강화해 왔는데, 1975년 이후 포르투갈 식민지 해체로 고립상황이 심화되었기 때문에 차별을 완화하면서 인종격리 제도의 완성을 서두르는 방향으로 전환하였다. 홈랜드에 독립을 부여하는 정책이 그 대표적인 것인데, 그 목적하는 바는 절대 다수인 아프리카인을 분리함으로써 형식상 소수 백인적 상황에서 탈각(脫却)하려는 데에 있었다. 그러나 국제연합은 당연하게 이를 비난하고 나섰고, 국내에서도 19766월의 소웨토(요하네스버그 주변의 흑인 집단 거주지역)) 폭동 이후 아프리카인을 중심으로 하는 유색인종의 투쟁이 강화·확대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파르트헤이트 [Apartheid] (두산백과)

그런 이유에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지역적인 구분이 있기 때문에 흑인 지역의 시내 안쪽에서는 흑인들만 주로 이용하는 Barbershop이라는 이발소가 있으며, 백인과 흑인 외에 우리 같은 외국인들도 함께 섞여 사는 일반 지역에서는 백인 흑인 구분 없이 이용하는 Barbershop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인종차별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지역적인 차원에서의 구분이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백인들이 굳이 흑인들의 지역 안으로 가서 이발소를 이용할 일은 없으니까요. 

South Africa barber shop( 남아공 이발소)

보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점이나 흑인 마을 시내 안쪽에는 오른쪽 사진 같이 컨테이너나 그냥 깡통으로 만든 집으로 만들어진 곳이 대부분입니다.

저희가 사는 지역에는 왼쪽 사진 같이 상점에 위치해 있거나, 일반 주택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일반 헤어샾은 쇼핑몰 안에 위치해 있고, 한국이나 다른 외국의 멋진 헤어샾과 같이 잘 차려진 곳도 있습니다. 쇼핑몰 안의 헤어샾은 깔끔하고, 퀄리티도 높습니다. 가격도 꽤 높아요. 

 

 

또 한 가지의 차이점으로는 헤어의 태생적으로 모발의 상태나 헤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일 듯합니다.

저는 흑인들 머리 땋는 스킬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손이 안 보여요. 엄~~~~ 청 빠릅니다. 

그리고 거의 하루에 6-7시간씩 앉아서 머리를 땋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해서 제 앞자리에 앉은 분의 머리를 뒤에 앉아서 한참 바라보고 있던 적도 있습니다.

반면에 백인들의 머리카락은 동양인과 비슷하지만 굉장히 얇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인들 모발 펌 기술하듯 백인들의 머리를 했다가는 다 타버릴 수 있다고 해요. 

 

남아공 사람들 , 특히 흑인들이 머리에 굉장히 신경 쓴다는 것은 들어보셨죠?

제가 듣기로는 한 달 수입의 70%는 가발이나 헤어를 하는 곳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헤어스타일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패션에 대해서 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옷이나 패턴의 경우도 굉장히 화려해서 처음에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흑인들은 머리카락이 태생적으로 두피 속으로 파고드는 헤어이고 무성하게 퍼지는 모발이라서 머리를 가닥가닥 땋거나 이발기로 밀고 가발을 착용하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악성 곱슬도 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는 미용실이 많아져서 간혹 찰랑찰랑한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도 볼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인지 대부분은 가발을 착용하고 다녀요. 그래서 헤어 스타일도 매우 자주 변화를 줄 수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 덕에 헤어 가발 샾도 꽤 많이 발전되어 가발 사업이 잘 됩니다. 

실제로도 쇼핑몰 안에 가발 샾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헤어 관련 제품들도 무척 많고요. 

모발의 질은 '인도' 가 가장 좋다고 들었는데, 아직 그렇게 고 퀄리티의 제품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역시 한국 기술이 최고입니다 ^^ 

포스팅하려고 적당히 찾아봤는데, 제가 보여드리고 하는 자료가 충분히 못한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적다 보니 흑인 위주의 모발로 포커스가 맞춰졌네요. 

일반적인 모습이 잘 없습니다 ㅠㅠ 

저도 모든 정보를 섭렵하고 있는 게 아닌지라 제가 아는 선에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미흡하지만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또 흥미로운 정보들 가지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