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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집콕놀이

오일파스텔, 파스넷으로 아이와 그림그리기 사과정물화, 풍경화

오일 파스텔로 아이와 그림 그리기 사과 정물화, 풍경화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오늘 포스팅은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림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에 오일 파스텔 그림을 그린 이웃님의 포스팅을 봤어요. (죄송해요 누구신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ㅠㅠ )

오일 파스텔 그림을 보고, 

파스텔만 알던 저는 오일 파스텔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 보니, 아이가 학교에서 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방에서 하나 가지고 나오는데 색도 너무 적고 막 부러졌더라고요. 

 

일단은 집에 있는 파스넷을 가지고 와서 그림을 그려보기로 합니다. 

아이랑 같이 앉아서 파스넷을 꺼내 놓고, 

도화지에 사과 정물화를 그려보기로 합니다. 

일단 유튜브를 켜서 영상을 찾아서 보고 그리기로 했어요~ 

요즘에는 너무 좋은 선생님들이 유튜브에 공짜로 시연을 많이 보여 주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최고의 선생님 '너튜브'!! 

파스넷으로는 얼만큼의 작품의 느낌이 만들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가능할 것 같은 생각에 해보기로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괜찮습니다. 

파스넷도 아이들이 사용하는 훌륭한 그림 도구라고 생각하거든요~ 

부드럽게 그려지는 터치감이 일반 크레파스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먼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여러가지 색으로 채색을 합니다. 

좌 - 딸                              /                 우 - 엄마 

완성된 그림이에요~~ 

어때요? ㅎㅎㅎ 

저도 은근 즐기면서 그림을 그렸는데요~ 

대체 정물화 언제 그렸었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도 그렸었나요?? 분명 미술시간에 했던 것 같은데요 ㅎㅎ 

좌 - 딸                   /                  우 - 맘 

사과를 그리고 나서 자기가 그린 거는 엄마 그림 같지 않다면서 입이 대발 나온 딸아이 그림에 살짝 터치해서 수정해주니 바로 급 방긋하는 아이입니다.

그냥 그대로가 잘 한다고 해주는데도 첫째인 딸아이는 뭔가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이 커야 만족이 되는 것 같아요.

제 그림보다 더 잘 그려진 듯 합니다 ~ 

 

바로 다음 영상에 이어서 나오는 아보카도도 그려보도록 합니다~~ 

 

다음번에는 실물을 가져다 놓고 그려보기로 약속해봅니다. 

 

아이는 다음 날 또 그림을 그리겠다면서 물감, 면봉, 크레파스, 사인펜 등을 총동원해서 터치감을 살려서 창작 그림을 그립니다. 

채색하면서 신중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더라고요~ 

그 시간만큼은 그림의 세계에 집중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이의 창작 그림 - 숲길 

 

아이가 이날 그림을 그리고 나서 오일 파스텔로 그려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출했을 때 문구 스토어에 가서  오일 파스텔을 하나 사 왔습니다. 

새로 생긴 조금 저렴한 스토어에 다양한 문구류가 저렴하게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이곳 문구류는 저렴하지 않아서 마음껏 사는데 조금 부담이 되거든요. 

특히 지류와 물감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크레파스와 색연필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더 자주 쓰는 것들은 사서 채워줘야 합니다. 

 

오일 파스텔을 사다 주니, 그림을 그리겠다며 한껏 신난 아이예요. 

그냥 창작으로 그려도 좋지만, 유튜브를 보면서 잘 그리고 싶다고 유튜브를 클릭해서 서치 합니다. 

딸아이가 그린 살구색 새벽 밤하늘 

아이가 앉아서 열심히 그린 그림이에요~ 

너무 예쁘게 잘 그렸더라고요. 물론 보고 따라 그렸지만,  그 시간만큼은 너무 행복했을 것 같아요~~ 

제가 앉아 있는 책상 벽면에 잘 붙여 두었습니다 ~ 너무 예뻐요 ^^ 

 

아이랑 같이 그림 그리는 시간 동안 저도 그림 그리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 

종종 아이랑 같이 그려야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