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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 covid-19 &News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백신 특허권(지적재산권) 일시 포기 요구

WMF 2021년 5월6일(목) 남아공열줄뉴스 

 1. 남아공 covid19 현황(5월 5일 현재) 


 일일 확진자: 2,073명
 일일 사망자: 46명
 백신접종: 353,181명
 일일 확진자가 2천명선을 넘었다.  

 

 


2. 인도발 B.1.617 변이 남아공엔 아직 발견 안돼(보건부 장관)

 

 

즈웰리 음키제 보건부 장관은 인도발 변이  B.1.617는 아직 남아공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행자의 신종 covid19 바이러스 몇몇 양성 샘플을 통해 영향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관은 최근 인도에서 도하를 거쳐 귀국한 여행객이 확진되어 보건시설에서 격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재 무증상 상태이지만 격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주 더반에 도착한 인도 선박에 탑승한 모든 선원중 14명의 스탭들이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3.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백신 특허권(지적재산권) 일시 포기 요구


지난해 10월부터 남아공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와 인도에서는 코로나백신

 “지적재산권 일시 포기(면제)”하자고 계속 제기해 왔다. 

이 제안은 개발도상국과 서방의 진보적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미국 민주당의원들과 100여개국들이 지지) 

즉,‘무역 관련 지적재산권 협정(TRIPS)’의 일부 규정을 일시 포기(유예)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백신 등 의약품·의료기술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개발도상국이나 

가난한 나라에 공유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었다. 

결국 5월 5일일자 뉴스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 백신 지식재산권 포기를 지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 종식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이에 따른 전세계적 “합의”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전세계적 공급을 위한 즉각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why:최종합의에 도달해도 복제품의 생산이 이뤄지기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 


* 지적재산권이란?


백신 지적재산권은 세계적으로 무역관련지식재산권협정(TRIPS)에 의해 보호되고 있어 무단으로 복제품을 생산할 수 없다. 그러나 세계적인 집단 면역을 달성할 때까지 이를 유예(일시포기)해서 다른 나라들이 복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것이다.

@이 지지 입장의 WTO는:


 테트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TO사무총장은 그의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싸움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백신 지적재산권 포기는 세계 공중 보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의 강력한 리더십을 보녀주는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but 제약회사들의 입장: 


백신을 개발한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약사들은 이날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는 것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그들의 입장은 “지적재산권 일시 포기(유예),즉 특허권 행사를 일시 포기한다는 것은 향후 전염병에 대한 백신및 치료제 개발의 동기를 약화시킬것”이라며 “충분한 원자료,숙련된 인력이 없는 지적재산권 일시포기(유예)는 백신 공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매출(지적재산권으로 인한 이득)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만  올해 2월 초 내놨던 매출 전망치보다 73% 늘어난 규모로 260억달러(29조원)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1분기 매출 4조원).

거의 30조 (우리나라 삼성전자의 브랜드 자산 가치가 50조 정도 )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 공급이 일부 부자 나라에 편중되어 있고 당초 화이자측에서 모든나라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던(접근도 보장하겠다던) 화이자측 약속과는 상충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