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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recipe

남아공에서 먹는 스시와 불고기 맛 나는 wrap

남아공에서 먹는 스시와 불고기 맛 나는 wrap 

 

안녕하세요~ 스팸입니다 ^^ 

 

오늘은 남아공 스시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다른 사진도 몇 장 더 있었는데 포스팅 하려고 찾으니까 또 안보이네요~~ 

있는 사진만 올립니다 ^^ 

 

남아공에도 일반 음식점에서 스시를 파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아니, 생각보다 많아요. 

저는 피자, 파스타 파는 일반 음식점에서는 스시 안파는 줄 알았거든요. 

이제 4년차인데 일식집이나 중국음식점에 가서도 볶음밥이나 누들을 먹지 스시는 잘 안먹어요.

가격이 좀 비싸거든요 ㅎㅎ 

예전에는 마트에서 보여도 잘 안사먹었는데, 최근에서 마트에서도 몇 번 구입해서 먹어봤어요. 

 

가끔씩 점심 걸러서 배는 고픈데, 여기서는 페스트 푸드나 파이 아니면 딱히 사먹을게 없거든요. 

그럴때면 한국 김밥이 절실하게 그리워집니다. 

한 줄 사서 걸으면서도 한입 두입 먹을 수 있는 김밥이요~~ 

점심은 주로 빵으로 먹는데 빵으로 떼우는것도 가끔 질려요~~

가끔 너무 먹고 싶을 땐 스시 파는 현지 음식점에 가서 사먹기도 하죠.

저희 아이들은 연어초밥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가끔 사다가 집에서 해달라고 하기도 해요. 

 

 

 

위에 있는 사진이 일반 마트에서 파는 스시 도시락이에요. 

제법 괜찮지요? 저렇게 해서 어떤 마트에서는 한화로 1만원 넘게 받고, 어떤 마트에서는 약 7-8천원 받기도 해요. 

현지 물가나 다른 음식 값에 비하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현지 백인들은 종종 사먹어요. 

한번은 중국 음식점에서 스시를 시켜 먹는 현지인이 젓가락을 사용할 줄 몰라서 손으로 집어 먹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어요. 

젓가락 사용은 외국인에게 어렵잖아요. 

저희 아이들 도시락에 젓가락이 필요한 날에는 도시락에 싸서 보내요.  

이 나라에서는 아직도 젓가락 사용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는지 아이들이 집에 와서 누구누구가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말하기도합니다. 


며칠 전 남편과 막내를 데리고 Mall에 볼일 보러 갔다가 점심을 스시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 날 있잖아요. 

생각지도 않았고, 먹고 싶지도 않고, 입맛도 없어서 기대도 안했는데 맛있어서 깜놀하는 날!! 

이 날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위에 있는 스시가 월요월 50% 하는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점심을 뭘로 먹을까 하다가 스시를 먹었어요. 

다른거 말고 위의 사진에 네모진 빨간 알이 올라간 스시 보이죠?

밥 사이에 와사비가 듬뿍 들어간, WASABI SALMON 인데, 톡소는 맛에 입맛이 살아났어요! 

정말 점심 먹기 전에 입맛이 없어서 들어갈까말까하면서 매장 근처를 2바퀴 돌면서 다른 일을 먼저 봤거든요.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초밥엔 와사비 조합이 최고에요! 

 

다른 유럽이나 외국 메뉴에 흔한 것처럼 남아공에는 랩이 매우 흔해요.

종류도 다양하고, 랩 전문 음식점도 있고, 모든 음식점에 기본 메뉴로 들어가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다행히 저는 랩을 무척 좋아해요. 

KFC나 MACDONALDS 에 가서도 랩이나 폴더를 먹을 정도니까요 ^^ 

 

소고기에서 불고기식감과 맛이 났는데 고수가 들어갔는지 약간 향차이 냄새가 나고 맛도 느껴졌어요. 

조금은 먹을 수 있지만 많이 들어가면 힘들더라고요. 

 

초밥 시키고 요거 하나 주문해서 양이 많아 한개만 먹고 한개를 싸왔거든요. 

아이들이 게눈 감추듯 와구와구 먹었어요. 더 사올 것을 미안해지더라고요. 

 

사진으로 보니까 매우 먹음직 스럽네요 ㅎㅎ 

맛있었어요 ^ ^ 

가끔 하는 외식이 기분 전환도 되고, 남이 해준 음식이 또 맛있잖아요~

 

사람이 없는 평일 낮시간이었지만, 남아공에는 코로나 3차 유행 예고를 하고 있고, 

주변에서 또 다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겨울이 되니 다시 또 심해지나봅니다. 

외출도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 더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모두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다가오는 여름 잘 나시길 바랍니다 ^^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