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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

블러드문 슈퍼문 실사와 그림

블러드문 슈퍼문 실사와 그림 

 

지난 주 3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개기 월식이 있었지요? 

저는 하루 지나서 알았는데, 

한국에 계신 분들은 날이 흐려서 보지 못했다고 아쉬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대신 사진을 전달받았는데,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고, 

기상관측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사진 자료였던것 같아요. 

제가 보내주셔서 사진을 받아든 순간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그림으로 옮겨 봤어요. 

 

개기 월식이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핏빛처럼 보이는 '블러드문'(Blood Moon) 을 말합니다. 

 

그냥 휴대폰에서는 볼때는 작은 별은 잘 안보였는데,

포스팅하면서 확대된 달을 보니 검은 배경으로 작은 별들이 보이네요! 

위의 사진을 보고 직접 그려본 그림입니다. 

싱크로율 99% 라고 자신있게 말해봅니다. 하하하 

약간 군데 군데 똑같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실사와 헷갈릴 정도라고 생각하며 올려봅니다. 

 

잘 모르시겠다고요 ? ^^ 

 

아래 비교샷!! 

 

 

너무 신기한것 같아요. 개기월식 현상을 어린시절 너무 신기하게 지켜봤던 기억이 나요. 

그 때가 몇년도 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기는 신기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건 아닌가 무섭기도 했던거 같아요. 

 

3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개기월식 이번에 못 봤다고 하는 분들 많았는데 

저는 있는지도 몰랐으니 사진과 그림으로 대신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