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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

남아공 백신접종 화이자 1,2차 후유증

안녕하세요~~ ^^ 스팸입니다 ~ 

엄청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그냥 바쁘게 살았고, 티스토리 손 놨다가 저품되고 노출도 안되고 글 쓰기도 맥을 놓으니까 안 써져서 버려뒀었습니다. 그러다가 네이버를 살렸는데.. 네이버는 주제랑 안 맞는 글을 올린다고 저품질 2단계를 주더군요.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네이버를 새로 팠고, 제가 하고 있는 디지털 드로잉과 이모티콘 제작 및 정보들을 취미 카테고리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요. 

그 탓에 티스토리는 될대로 되라며 방치해뒀는데,  그동안 쌓아 둔 저의 글 들이 노출이 되는지 구글과 네이버, 다음에서 종종 찾아 들어오는 분들이 계셔서 좀 놀랐어요. 누군가 알려준 블로그 검색 사이트에서는 분명 저품이라고 노출이 안된다고 나왔는데, 검색도 되고 방문자도 아주 미미하지만 있더라고요~ 

하루 300명씩 들어오던 때랑은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누군가 찾고 있는 정보에 제 정보가 노출 된다는 사실에 조금은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블로그 하는 목적은 노출도 중요하니까요! 

간간히 제 블로그 찾아서 안부인사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도 되더라고요~

저도 티스토리 손 놓기 아쉬웠던게 그동안 소통했던 티친분들 때문이 더 컸는데.. 찡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여기 글을 올릴 마음도 용기도 의지도 솟았네요 ^^ 

땡큐요! 

 

뭐 저는 잘 지내고 있고, 남아공은 지난 번 폭동 이후로 한동안 시끄럽다 잠잠해졌고 (폭동 이후로 글을 안 올렸네요) 확진자는 계속 늘고, 사망자도 나오고 있지만 이전 만큼 이슈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반전체 격리는 없고, 당사자만 격리를 하고 있어요.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와도 증상 있는 사람만 검사하도록 합니다. 의무 검사 이런거 없어요. 

코로나 검사가 유료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한화로 3만원~ 8만원 정도 들어가거든요.

기관,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더라고요. 키트 검진은 결과도 빨리나오고 저렴한게 3만원정도이지만, 병원에서 정식검사는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8만원 정도 된다고 해요. 

 

그 동안 백신도 차례가 되어서 1,2차 모두 접종을 마쳤습니다.

1차, 2차 모두 화이자를 맞았고 이곳에서는 3주 간격이 아닌 6주 간격으로 42일 텀을 두고 2차 접종을 해주었습니다. 

1차는 접종하기까지 3일 걸렸어요 ㅎㅎ

아침마다 선착순으로 놔주는 백신 맞으려고 새벽같이 줄을 섰지만 3일 내내 실패하고 4일차 되는 날 수량 제한 없는 곳을 찾아서 갔지만 6시간 만에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1차는 피곤,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후유증으로 1주일 가까이 피곤이 몰려 왔던것 같아요. 

 

밖에 3일간 기다리느라 더 몸살 날 것 같더라고요. 

2차는 남아공에 와서 일 봤던 시간 중에 최저 시간!! 40분만에 끝났습니다. 

아침에 가서 대기하고 접수, 서류 확인 접종, 접종 후 머무는 15분 시간을 포함해서 말이에요. 

놀라웠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40분만에 종료라니요! 

 

 

일찍 끝났다고 좋아하면서 남편이랑 쇼핑몰 팬시점에 가서 구입할 물건이 있어서 도착해서 구경하는데 갑자기 오심을 느끼면서 눈앞에 뿌옇게 되는 걸 느꼈어요. 현기증도 나고 이대로 있다가는 쓰러질 것 같아서 사야 할 물건이고 뭐고 얼른 집에 가자며 층계를 내려왔는데, 잠시 쉬어 갈 겸 스타벅스 앞에 앉아 있었거든요. 

아침에 물도 많이 안먹고 접종 후 팬시점 가기 전에 마신 커피가 문제였을까요? 

물이 부족한 것 같아서 물을 한 병 사 먹기로 하고는 당을 채운답시고 프라푸치노를 사 먹었어요 ㅎㅎ 핑계 좋네요 ~ 

약 20분 정도 앉아서 남편이랑 차가운 프라푸치노를 나눠 먹고는 정신 차리고 집으로 와서 침대에 벌러덩 누워서 쉬었습니다. 자려고 했더니 잠이 안 오더군요. 

그래서 또 다시 사부작사부작 집안일을 했습니다. 

정확히 접종 후 6시간째가 되니까 팔이 묵직 해지면서 안 올라가는 거예요. 근육통이 찾아오고요~ 

그리곤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10시간 정도 되니 두통이 찾아오고 12시간이 되니 극심한 오한과 발 끝부터 목 뒤까지 타고 올라오는 순차적인 근육통으로 벌벌 떨면서 밤새 한 숨도 못 자고 날밤 샜어요. 

그리고 한 띄엄띄엄 2시간 잤을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컨디션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세게 아프고 괜찮았어요~ 

 

남편은 1차에 저보다 많이 아프고 2차는 팔 근육통 말고 없었거든요. 

저보고 자기보다 젊어서 더 아픈거라네요 ㅎㅎ


제가 브런치에 글을 쓰는데  접종 후에 기록해놓은 글이 있네요~

생생함은 지나고 쓰면 안 느껴지나봐요 ㅎㅎ 

지나간 글이지만 남아공의 백신에 대한 글이 보고 싶으시면 브런치 링크로 초대합니다 ^^ 

 

https://brunch.co.kr/@namagong2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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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namagong2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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