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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강연을 통한 교훈

배우 신애라의 내 아이를 위한 훈육의 네 가지 원칙

배우 신애라의 내 아이를 위한 훈육의 네 가지 원칙

 (세바시 1167)

배우 신애라씨는 자녀 양육에 대해서 잘 하기로 소문난 배우이다. 또한 크리스천 배우로도 소문이 나있다. 

이번에는 세바시에서 들은 신애라씨 강연을 요약 해보고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혼난다 의 정의 - 호되게 꾸지람을 하다. 벌을 주다. 처벌하다. 징계하다. 야단치다.

우리는 혼내지 않고 훈육을 해야 한다. - 훈육이란 '가르쳐 기르는 것이다.'

훈육과 휸계는 같은 의미를 갖는다. 

:가르치고 기른다.

:잘못된 것으로부터 막아서 지켜준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훈육할 수 있을까?

* 훈육의 원리.

- 훈육이란: 자녀가 잘 살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하고 교정하는 부모로서의 노력

1. 행동이 아닌 마음을 봐라.

: 결과물이 아닌 아이의 마음을 살펴야한다.

: 아이의 마음에 잘못된 마음이나 동기가 없는 실수는 혼내면 안된다.

2. 자녀의 유익을 위해서 훈육을 하라.

* 훈육의 원칙:

1. 안정감을 제공하라. : 잘못한 것에 대한 아이의 죄책감에 대한 제대로 된 선을 그어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2. 좋은 습관과 성품을 길러야 한다 : 부모의 의무는 가르침. 놀라운 특권을 부모는 가지고 있다.

: 타고난 기질은 변화되지 않는다. 꺾는다고 바뀌지 않는다.

: 좋은 성품을 키워줘야 한다. 각자 가진 자신의 기질안에서 좋은 성품이 발휘 할 수 있도록.

3. 일관성 : 부모의 기분에 따라서 아이에게 반응하지 않도록 한다.

- Yes or NO 는 같은 상황에서 일관성 있게

4. 사랑하는 마음 : 훈육은 보통 때보다 10배의 사랑이 필요한다.

화는 습관이 되고, 전염이 된다.

화는 나쁜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화 내는 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화를 많이 내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된다.

훈육이 아니라 화가 되는 것이다.

부모는 평생 공부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자라가야 한다.

제대로 된 훈육은 우리에게 기쁨이 되고 상이 된다.

*느낀 점:

안다. 아는 내용이다. 그런데 참 어렵다. 매일 들어도 쉼호흡 3번 이상 해야 하는 상황은 너무 자주 찾아 온다. 

부모교육 강연은 많이 들을 수록 좋은 것 같고, 모든 부모는 계속해서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나도 자녀에게 내 기분과 감정에 따라 일관성 없게 행동한 경우도 허다하고, 

훈육이 아닌 '화'를 내서 아이들의 감정이 다치고, 내 감정이 다치는 경험을 현재도 가끔씩 해오고 있다. 

내가 낳았지만, 아이의 기질이 나와 같을 수 없고, 내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것처럼 

나도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기질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격하게 공감한다. 

하나의 예로 아이 셋이 생김새는 닮았지만, 달걀 후라이 하나만 해도 셋의 취향이 다르다. 

너는 왜 이 맛있는걸 싫어하냐고 따져봤자 그 아이의 취향이 억지로 바뀌지 않는다는 건 경험으로 너무 잘 알게 되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훈육 뿐 아니라 기질에 맞는 훈육이 필요하다.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기 전에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일관성 있게 아이들을 바른 길로 걸어 갈 수 있는 성품을 가지도록 훈육해야 겠다는 다짐을 새삼스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