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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남아공 육포-빌통! BILTONG

<남아공 육포> 빌통! BILTONG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오늘은 남아공 먹거리 중에 빌통! BILTONG 이라는 것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육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BILTONG 이라는 단어는 아프리칸스어입니다.  말린 육포를 뜻합니다.

South Afica의 육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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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ong is a form of dried, cured meat that originated in Southern African countries (South Africa, Zimbabwe, Namibia, Botswana and Zambia). Various types of meat are used to produce it, ranging from beef to game meats such as ostrich or kudu. The cut may also vary, either fillets of meat cut into strips following the grain of the muscle, or flat pieces sliced across the grain. It is related to beef jerky in that they are both spiced, dried meats; however, the typical ingredients, taste and production processes may differ.

<wikipedia>

빌통은 남부 아프리카 국가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에서 유래 한 건조, 경화 육류의 한 형태입니다. 쇠고기에서 타조 또는 쿠두와 같은 사냥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고기가 그것을 생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절단 부위는 근육 알갱이를 따라 조각으로 자른 고기 필레 또는 곡물을 가로 질러 얇게 썰어 놓은 편평한 조각 등 다양 할 수도 있습니다. 둘 다 매콤한 건조 고기라는 점에서 육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성분, 맛 및 생산 과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빌통(아프리칸스어: biltong)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웨 염지·건조식품이다.[1] 쇠고기 사냥 고기부터 필레까지, 여러 종류의 고기 근섬유 결대로 채썰거나 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저며 만든다. 

과거에는 스프링복이나 큰쿠두  사냥감을 활용해 만들었으나, 오늘날은 쇠고기 타조고기를 많이 쓴다.

<위키백과>

저도 빌통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찾아봤는데,

빌통이 남아프리카 외에도 짐바브웨, 남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 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인가봅니다.

이게 본래를 사람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동물 사냥에 사용 됐었나보네요. 

타조(Ostrich) 로 만든것도 포장 되어있는 걸 본 적은 있는데 저는 beef로 만든 것만 먹어봤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육포를 밥 먹듯이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이 육포를 많이 먹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도시락으로 싸오기도 하고, 걸어다니면서 질겅질겅 씹는 것도 봤어요. 

 

한국에서 할머니들이 아가들이 유치 나올때쯤에는 이가 간질 간질 해서 씹을 것을 주며,

마른 오징어 다리하나 쥐어 주듯이,

남아공에서는 아이가 어릴때부터 이 빌통을 하나씩 쥐어 준다고 합니다.

제가 먹어봤는데요. 

어떤 것은 입에 맞는데, 어떤것은 너무 느끼하거나 짜서 못먹겠더라고요. 

고기를 통째로 말리니까 두께도 두껍고, 또 딱딱하기도 하거든요. 

거기에 쏠트나 향신료를 뿌려서 말리기도 하고, 양념을 발라서 말리기도 합니다. 

보통 정육점이나 마트의 한쪽 코너에 가면 이렇게 고기를 썰어서 주렁주렁 걸어서 말려요. 

처음 봤을때는 천장에 뭐가 엄청 대롱대롱 걸려 있어서 먹는건지 아닌지 몰라서 한참 쳐다 봤던 적이 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한봉지씩 포장 해서 팔기도 하고, 정육점에서는 저렇게 걸어서 말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이렇게 걸어서 말립니다.

맛은, 한국의 육포처럼 단맛은 별로 없어요 . 부드럽지도 않고요.

가격은 대체적으로 싼 편은 아니에요. 

저도 아직 다~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몇가지 먹어 봤던 것들은 있습니다.

소개해드리려고 빌통 종류 몇가지를 추려 봤습니다.

bacon bites - 베이컨 양념 맛 

꼭 삽겹살 같죠? 베이컨으로 말려서 양념을 했습니다. 이거는 양념맛이 약간 매콤한데도 아이들이 이걸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좀 짜고 맛이 강해서 조금 먹고는 못먹겠다고 했지만, 아이들이 벌써 짠맛에 익숙해졌다는 것이지요, ㅜㅜ 

아무래도 양념이 되어 있으니까 맛은 있어요~ 많이는 못먹습니다 ^^

Zoomink                                                   Droewors                                           vistagelpremium

위의 사진들을 종류별로 만들어 놓은 빌통이에요~

향신료를 뿌리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이 말려서 잘라 파는 것도 있는데 입에 맞는 것을 찾아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름이 다 아프리칸스어여서 잘 모르고 맛을 보고 찾아보면서 먹어요 ㅎㅎ 

아프리칸스 너무 어렵거든요 ^^

영어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알파벳 기호와 전혀 다른 발음이 나기도 하고, 약간 발음은 독어 같기도 하면서~~ 혀도 잘 굴려야 해요. 

Zoomink 요거는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 것과 약간 스파이시한 맛을 첨가한게 먹을 만 하더라고요. 

Droewors 는 대체적으로 굵고 딱딱합니다. 이거 한봉지 들고 먹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요  

vistagelpremium 는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아프리카 부루보스라는 소세지로 만들어서 말린 것 같이 생겼습니다. 

종류도 워낙 많고, 도전해보지 못한 맛들이 너무 많아서 먹어 보지 못한 맛이 많아요~ 

통고기를 그대로 양념해서 말려서 잘라놓은 단면 

요렇게 작게 저며진 것이 먹기에는 가장 좋더라고요 

입이 심심할때 사다 통에 작게 잘라 넣어 놓고 야금야금 먹기도 해요. 최근에는 사다 먹은 적이 없어서 집에는 없네요. 

저희는 아주 가끔 아이들이 사달라고 할때 매우 소량만 사서 맛만 봅니다.  

이거 많이 먹으면 살쪄요 ㅎㅎ 

고기를 말려 놨기때문에 얼만큼 먹는지도 모르게 계속 먹게 되거든요. 결국 고기 한 덩리 통째로 먹게 되기도 하지요.

기회가 되어 사오면 실사 사진도 찍어 올려 볼게요 ^^ 

오늘 빌통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한국에도 아마 수입 코너에 팔것 같아요 BILTONG 이라고 적힌 것 마트에서 보시면 한번 GET 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