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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인도음식 사모사 ,남아공 가정식- 아프리칸들도 즐겨먹는 Samosa 남아공 간식.

<남아공 가정식> 아프리칸들도 즐겨먹는 인도음식 사모사사모사, Samosa 남아공 간식.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오늘은 남아공 가정식, 간식 2번째 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남아공 가정식 포스팅 편에서 남아공 미트 파이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2020/08/14 - [남아공먹거리소개] - <남아공 가정식 & 간편식> 와이파이? 아니! 남아공 Meat Pie!

 

<남아공 가정식 & 간편식> 와이파이? 아니! 남아공 Meat Pie!

<남아공 가정식 & 간편식> 와이파이? 아니! 남아공 Meat Pie! 오늘 소개할 음식 남아공 미트파이입니다~ Meat Pie. 위의 사진은 파이 음식점 중 저희가 애정하는 Big Joe real pie 라는 파이집 사진입니다. �

namagong2018.tistory.com

오늘 소개해 드리려는 이 음식은 사실 남아공의 대표 음식이라기보다는 인도식 음식니다. 

그렇지만 남아공에서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고, 또 남아공 사람들이 간편하게 즐겨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바로 Smosa 라고 하는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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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사(samosa)는 감자, 완두, 다진 고기 등을 향신료로 간을 해서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만든 피 속에 넣고 튀겨 낸 인도 요리이다.

아마도 남아공내의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Durban(더반)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편인데 이곳에도 인도인들의 인구 비율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남아공에 살고 있는 인도인들 부유층의 사람들이 많은 편일거라고 이야기 하곤하죠. 

그래서 인도음식도 가까이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짜잔~ 어디서 많이 본 비주얼 아닌가요?

저도 처음에 보고 굉장히 익숙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가끔 접했던 비주얼의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밀가루를 튀겨낸 느낌은 베트남식 음식인 스프링롤을 연상시키기도합니다. 

여기에 스프링 롤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세계 공통 밀가루를 튀겨 만든 음식은 어디서나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내용물이나 소스에 의한 맛 차이가 아닐가 생각됩니다 ^^ 

마트에 가면 델리 코너 한쪽 온장고에 이렇게 쫙~ 놓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집게로 원하는 만큼 종이 봉투에 넣을 수 있게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이제는 미리 봉투에 넣어 포장해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공기 중의 부유물이 닿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이곳이 꽉 차있는데, 이날 마트에 갔을때는 거의 다 팔리고 딱 3봉지만 남았있었습니다.

맛도 2가지 뿐이었어요. 

Boerewors(부루보스) 라고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남아공 수제 소세지의 맛이 나는 사모사와

SPICY Mince (매운다진고기) 맛의 사모사만 남아있었습니다. 

 

보통은 치킨, 양, 소고기를 베이스로 야채나 치즈, 콘을 섞어서 만든 맛 정도 입니다.

가끔 피자 맛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피자 맛은 아니지만,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 

가끔 또 이곳 향신료를 이용해서 만든 거 잘 못 먹으면 향신료 맛이 강해서 입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먹을만 해요. 

개인적으로 매콤한 맛이 먹을 만 하더라고요~ 

또 기름에 푹~~~ 튀겼기 때문에 많이는 느끼해서 못먹어요 ^^

이 음식 역시 안에 들은 내용물이 '고기' 와 '야채' 라는 점에서 영양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속은 이렇게 채워져있어요. 

크기도 미니가 있고, 사이즈가 좀 큰 것도 있는데, 가격도 저렴함 편이고, 남녀노소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종이 봉투에 2-3개씩 담아서 길에서 걸어가면서도 먹고, 

점심식사 대신에 한끼 해결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붕어빵이나, 핫도그 하나 사먹는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멋, 한국의 정서는 없지만요 ^^ 

 

마트에서 사온 사모사를 잘라 보았습니다. 

제가 사온 맛은 SPICY BEEF MINCE 였어요. 

속에 소고기 다진 것에 매콤한 양념과 들어 있어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다진 양배추가 조금 들어있었어요. 아이들도 요정도 매콤한 맛은 잘 먹습니다. 

하나당 크기는 손바닥 크기 정도 됩니다. 

반으로 잘라서 아이들과 함께 나눠서 먹었습니다. 

  SPICY BEEF MINCE Samosas

남아공에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이곳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편식이 몇가지 있는데 식사대용으로 먹기도 하고, 간식으로도 먹는 먹거리로는 

사모사와 미트 파이입니다.

냉동식품으로도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서 먹기도 하고, 

또 따로 페스트리 반죽만 팔기때문에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지는 않았는데, 

원하는 내용물을 넣어서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안사먹었었는데,  오랜만에 사서 먹었네요~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남아공사람들이 즐겨먹는 간식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 

다음번에는 또 다른 음식 가지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