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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남아공 마트 - 남아공 마트에서 만난 프레첼 빵, 프레첼 스낵

<남아공 마트에서 만난 스낵 > 프레첼 빵, 프레첼 스낵 PRETZEL 

제가 처음 프레첼을 먹어 본 게 11년 전에 독일로 신혼여행을 갔을때였어요.

하트 모양같이 생긴 프레첼은 그 전에 먹어 본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독일에 갔을때 과자를 먹는데 빼빼로 같이 긴 과자에  소금이 콕콕 박힌 과자를 프레첼이라고 한다더라고요 

꽤 큰 봉투였는데 그 안에 얼마나 많이 들어 있었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과자중에 Bulk로 된 봉투였던것 같아요. 

보통 프레첼이라고하면 요거 같이 생긴 과자를 말하잖아요~? 이게 이곳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프레첼이거든요~ 

저는 튀긴 과자보다 구운과자를 더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볼때 프레첼이 그래서 담백하고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오늘 또 딸아이는 이 과자를 보고 "이걸로 빼빼로 만들면 좋겠다~"를 몇 번이나 연발 했습니다. 엄마는 못들은..척 .. ㅎㅎㅎ ^^  

요 아래 있는 거는 프레첼 빵이에요~ 요거 요거 한국에서 요 안에다 치즈도 넣어서 팔고, 초코도 넣어서 팔고 해서 가끔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이랑 하나씩 사서 걸으면서 먹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포스팅하면서 갑자기 추억돋네요 ^^

이거 소금이 씹혀서 더 짭짤하면서도 빵이 담백~하니 맛있더라고요~

종종 보이면 사먹습니다~ 3개 들었는데 한화로 약 25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요것도 아무데서 구하기는 어렵고, 가까운 곳에 있는 마트안의 베이커리에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파는 곳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거겠죠? 그래도 흔히 아무 베이커리에서나 팔진 않더라고요~ 

프레첼은 빵이 먼저였는지~ 과자가 먼저였는지, 포스팅 하면서 급 궁금해져서 유래와 기원을 좀 찾아 봤습니다. 

 

프레첼의 어원은 '작은보상'이라는 뜻이며,

7세기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서 기도를 배워 기도하는 아이들에게 상으로 수도사가 만들어 주는 빵이었답니다. 

밀가루를 길게 밀어 매듭을 지어 만들었는데 이 매듭이 두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의 손에서 비롯 되었다고 하네요. 

독일 사람들이 맥주나 커피를 먹을때에 많이 곁들여 먹는다고 해요~

만약 제 이웃님 중에 독일에 거주하시는 뽑기다운타운언니님 아믹달라님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시다면 설명좀 해주세요 ㅎㅎ   그럼 프레첼이 과자가 먼저가 아니고, 빵이 먼저였던 건가요? 맞나요? ^^ 

 

얼마전 마트에서 처음 보는 스낵을 만났는데 이름이 PRETZEL 이어서 유심히 보니 모양이 납작 합니다. 

맛도 3가지 정도 있어요.

같은 모양에 하나는 소금 있는거, 하나는 소금 없는거, 나머지 하나는 허니머스타드어니언 맛입니다. 

2개를 가져왔는데, 소금 없는 맛은 빼고 나머지 두개를 가져왔어요. 

세상에~~ 너무 맛있는거에요 ^^ 

그래서 소개하려고 포스팅 해봅니다~

그냥 다른 프레첼과자하고 맛은 비슷한데요~

요거요거,  HONEY&MUSTARD&ONINON 은 한봉지 뜯으면 순삭입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술드시는 분들은 맥주 안주로 픽! 하실듯 합니다 ^ ^ 짭짤하거든요~

저는 술은 안먹으니 그냥 과자만 ^^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한국에 이거랑 비슷한 맛 나는 과자 있었거든요!! 

머스타드랑 어니언 맛에 꿀 맛을 얹어서 더 짭짤하면서도 맛있어요~

아이들도 요 맛을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

너무 먼 곳이라 드셔보시라고 할 방법이 없네요 ㅠㅠ

혹시 언제 어디서 이 스낵을 만나게 되면 한번 간식거리로 pick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