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먹거리 > 베이커리보다 맛난 마켓 냉동 치즈 케이크!
안녕하세요! sJSfam 입니다 ^^
음~ A cup of Coffee and a piece of Cheese~~CAKE~ ♥
아주 가끔이지만, 당이 떨어 지거나 정말 맛있는 디저트 먹고 싶을때!
달달한 치즈케이크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곁들이면 세상~ 맛있을 수가 없어요 ^^
오늘은 남아공에서 먹어본 케이크 중에 지금까지 가장 ~~ 맛있었던 치즈케이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남아공에 처음 와서 얼마 안됐을때 , 지리도 잘 모르겠고, 마트도 여러개인데 각 마트마다 취급하는 물건들이 달라서 뭘 파는지도 잘 모르겠던 적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마트 안에만 베이커리가 보였습니다.
한국 베이커리 같은 상점은 잘 안보이더라고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모든 쇼핑몰은 아니지만~
쇼핑몰 안에 베이커리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은 카페에서도 빵이나 케이크 등 디저트를 판매 하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치즈케이크가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 안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한 동안 잊고 지내다가 마트 안의 베이커리 코너에서 보이는 치즈케이크를 3번 정도 사먹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ㅎㅎ
기대했던 맛을 생각하고 먹었는데, 제가 생각 했던 맛이 아니었던거죠~
제가 원하는 맛은 진하고 꾸덕한 뉴욕 치즈케이크의 맛인데, 없더라고요 ㅜㅜ
그러다 집 앞 가까운 마트의 냉동 코너에 파는 치즈케이크를 발견하고 2조각씩 판매하는데 가격도 착해서
(한팩에 한화로 약 5천원 정도) 부담없이 구매해봤는데,
남아공에서 지금까지 먹어본 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던 케이크를 찾았어요!!
포스팅 하려고 찾아보니 Dr. Oetker Patisserie company 역사가 120년이 되었다네요.
역사가 엄청 깊더라고요.
케이크 외에도 피자나 파이 등 간편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3가지 맛이었는데, 일반 New York Cheese Cake, Stawberry , Chocolate.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전하게 New York Cheese Cake 만 사다가 먹어보고, 그 다음에는 2가지 맛을 더 사서 먹었어요.
3가지 다 먹었는데, 3가지 다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초코맛만 사가지고 와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어제 너무 달달한게 당겨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가졌어요!
차가운 케이크 한입에 넣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입 마시면 ~
크으~ 정말 자동으로 "음~~ 너무 맛있어!" 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아이들도 너도 나도 달려들어서 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
2조각이 순식간에 끝났네요!
한국에서는 커피 한잔, 케이크 한조각 사먹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왜인지 이곳에 와서는 잘 안가게 되더랍니다. 그래도 가끔은 카페에 앉아 맛난 디저트에 커피 한잔 하면 기분 전환되고 좋습니다 !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더욱 카페 마음 놓고 갈 수가 없게 되니, 이렇게 라도 위안을 삼아봅니다.. ^^
제가 이렇게 소개해 드려도 ~~~
다른 곳에 계신 분들은 이 케이크를 못드셔보시겠죠? ㅜㅜ
다른 곳에는 이것보다 맛있는 케이크가 많으니까요~~
저는 이런 것도 이곳에 있다고 소개를 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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