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동물- 재규어Jaguar 두마리의 식사시간

<남아공 동물> 재규어Jaguar 두마리의 식사시간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 

오늘은 남아공에서 만난 동물 3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편에 포스팅했던 [남아공에서 만난 기린]편에서  'Farm inn' 이란 곳에 들어가기전 만났던 기린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못보신 분들 중에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서 기린 인생샷 구경하세요! 

찾아보니까 이날 찍었던 기린 영상도 있더라고요~ 

다시 포스팅할게요! 

 

2020/08/12 - [남아공 Life/남아공 동물] - <남아공 동물> 남아공에서 만난 기린

<남아공 동물> 남아공에서 만난 기린

오늘은 'Farm inn' 안에 들어가서 만났던 동물우리 안에서 보았던 재규어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재규어(Jaguar) 아시죠?

저는 고양이과 동물들은 너무 헷갈리더라고요~ 

재규어인지 치타인지, 표범인지, 퓨마인지.. 다 비슷하게 생겨서는 항상 헷갈립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서 비교샷을 위한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 재규어: 아메리카대륙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의 맹수로, 몸길이 150∼180cm, 어깨높이 80~100cm, 몸무게 70~150kg이다. 머리가 크고 넓으며, 앞발이 잘 발달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 다리와 꼬리가 짧고, 눈턱에는 돌기가 있다. 몸빛깔은 회색 또는 황갈색이며 검은색 테두리의 얼룩무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재규어 [jaguar] (두산백과)

 

이렇게 4가지 종류 사진을 놓고 보니 확실히 차이가 나는것 같으면서도 퓨마빼고는 재규어, 치타, 표범은 셋다 비슷한것 같네요.

이 날이 날짜로 보니 2019년 8월 초 였으니까 작년 이맘때였나봅니다.

이곳 장소 이름이 'Farm inn' 이라고 해서 사실 이런 거대한 포유류는 볼 기대도 안하고 갔는데, 철장 우리 안에 있는 재규어를 보고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은 서로 치타인지, 재규어인지, 표범인지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옳다 그르다 하다가 철장 우리 겉에 붙어 있는 푯말을 보고 그제서야 재규어인지 알았거든요. 

재규어 한쌍이 사이좋게 앉아서 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정하게 붙어 있는 모습이 암컷, 수컷 같습니다. 

저렇게 한참을 앉아서 하품도 하고 서로 비비고 긁적이면서 나른~한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기억으로는 저날 쌀쌀하면서도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던 날이었어요.

아이들은 긴팔을 입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겨울 막바지였던 것 같아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 주간에 딱 저날만 날이 흐리고 전 후로는 해가 쨍하고 났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식사중인 재규어의 모습 

나른하게 앉아 사이 좋게 서로 기대어있던 재규어 한쌍이 사육사가 오자마자 자리를 이동합니다.

정말 운좋게 재규어 식사 시간을 맞췄는지, 사육사들이 차량으로 돌면서 동물들 먹이를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고깃덩이를 휙 던져주자 사람들이 몰려들고 고깃덩이를 잽싸게 낡아채 아래층에서 윗층 나무 위로 올라와서 고기 한덩이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더라고요.

고기를 받자 마자 각자 크기도 꽤 큰 덩어리를 이빨로 물어서 각자 가지고 흩어져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큰 고기 덩이를 이빨로 물어서 이동하는 것을 보니 이빨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살짝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러니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을것 같네요. ㄷㄷㄷ 

고기를 뜯어 먹는 재규어의 모습 

손으로 고깃덩이가 밀리지 않게 잡고 날카로운 이빨로 야무지게 뜯어 먹더군요. 

영상을 찍어 둔게 있으니,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재규어의 식사시간

영상 잘 보셨나요? 

'Farm inn'에 토끼가 많다고 해서 본래 목적은 토끼를 보려고 갔던 터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시간을 잘 맞추었는지 진귀한 구경을 했습니다. 

한참을 넋을 놓고 재규어의 먹방을 봤네요 ㅎㅎ 

정말 신기하게도 야생동물들은 언제 봐도 너무 신기 한것 같아요.  아마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인것 같아요

어른도 아이도 동물의 모습에 폭~ 빠져 구경을 하니 말입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동물을 데리고 올게요 ^^ 

오늘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