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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남아공 먹거리 남아공 간식 조각케이크, 사모사 2가지 맛

 남아공 간식 조각 케이크, 사모사 2가지 맛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 아프리카 사람들은 뭐를 먹을까? #1으로 아프리칸 주식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습니다. 

마지막에 제가 사왔던 간식들을 따로 리뷰 하겠다고 했었는데요~ 

오늘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  

2020/09/29 - [남아공 Life/남아공 먹거리 소개] - 아프리카 사람들은 뭐를 먹을까? #1 아프리칸 PAP , 팝! 팝!

 

아프리카 사람들은 뭐를 먹을까? #1 아프리칸 PAP ,빱! 팝!

아프리카 사람들은 뭐를 먹을까? #1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 마트 포스팅에서 빼먹은 부분이 있었는데요! 2020/09/28 - [남아공 Life] - 남아공 마트 #3 FOOD LOVER's MARKET 바로 DELI 코너입니다.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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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사왔던 에그타르트, 사모사, 밀크 타르트 케이크, 초콜릿 브라우니 케이크, 당근케이크입니다. 

 

에그타르트 Pastei pasteis de nata

에그타르트는 에그타르트로 불리지 않고, 여기서는  Pastei pasteis de nata라고 불러요.

찾아보니까  Pastel de nata 가 포르투갈어로 Pastel (파이) de(~의) nata(크림) 이래요.

 Pastei 페스트리 pasteis 페스트리들 de의 nata 크림 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아프리칸스어로 써 놓은 줄 알았는데, 포르투갈에서 그렇게 부르나 봅니다. 

 

Pastei pasteis de nata 인 에그타르트는 6개입 R54.34 ( 한화 약 3700원 ) 정도 합니다. 저렴하죠?

와우, 한국에서 에그타르트 하나 사려면 2000원가량 줘야 했던 걸로 기억이 나요. 

그런데, 여기도 다른 마트에서 제가 얼마 전에 1개에 R20정도 주고 사 먹은 적이 있거든요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무슨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속이 편합니다 ㅎㅎ

토치로 그을린 듯 아주 먹음 하네요. 한입 물었는데, 달달하고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익숙한 에그타르트 맛보다는 좀 더 달콤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많이 단 음식은 별로 안좋압니다. ^^ 

 

당근 케이크

두 번째 타자는 당근 케이크! 에요. 

Whole cake 로도 많이 판매하는 당근케이크인데요. 제가 사온 케이크도 위에 아이싱이 덮여 있지만, 

대게 아이싱이 두껍게 발려 있는 당근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먹을 수가 없어요. ㅎㅎ 

사실 이것도 좀 달아서 아이싱을 걷어 내고 먹어야 해서 잘 안 사게 되는데,

장 보던 시간이 점심시간 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보니 커피랑 한 입 먹을까 싶어서 사 왔습니다. 

포슬 한 빵에 달달한 아이싱이 함께 어우러져서 달아요~~ ㅎㅎ 

 

초코 브라우니

세 번째는 초코 브라우니예요~

단단한 초코 브라우니 위에 캐러멜 시럽을 무심하게 그어 뿌려 놨네요. 

가끔 이렇게 불규칙한 데코가 더 맛있어 보이는 건 왜일까요? ㅎㅎ 

생각보다 맛없을 것 같아서 안 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커피랑 먹으면 괜찮을 거 같다며 사자고 해서 

한 조각 사 왔습니다. 실제로도 남편이 반이상 먹었어요~ 

남아공 사람들은 퍼지 브라우니를 간식으로 많이 즐기던데,

여기 마트 베이커리 코너의 디저트 파트에 가면 브라우니는 거의 항상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꾸덕한 스타일의 단단한 브라우니는 아니고,

약간 초콜릿 케이크와 브라우니 사이의 식감 정도 되는 듯했어요. 

2년 전에 백인의 집에 초대되어서 갔었는데, 손님 접대용으로 집에서 퍼지 브라우니를 만들어서 줬었는데,

무척 달았지만,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밀크 타르트

오늘 소개하는 케이크 파트의 마지막은 밀크 타르트입니다. 

밀크 타르트는 남아공 전통 간식 중 하나예요. 

남아공에도 새벽시장이 열립니다. 백인들 위주로 여는 플리마켓인데요. 

 아프리칸스어로는 Boeremark 라고 합니다.  농산물 직판장이에요.

토요일 새벽에 3-4시쯤 열어서 아침 9시쯤 닫는 형태예요. 

제가 3번 정도 가봤는데, 재밌어요~ 

from google page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도 있고, 여러 가지 식재료들도 판매하고, 공예품들도 판매하거든요. 

코로나가 터지고 가보지 못한 게 벌써 9개월이 되었네요. 

갈일이 생기면 가서 사진도 잘 찍어 와볼게요 ^^ 재밌습니다. 

 

남아공에 와서 처음 밀크 타르 트트를 먹어본 게 새벽시장에 가서였어요. 

그때 그릇에 담긴 허여멀건 푸딩 같은 생긴 밀크 타르트를 내밀면서 숟가락으로 떠먹어보라고 했는데,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처음 용기 내어 먹어 봤을 때 어디서 많이 맛본 맛이긴 한데,

이걸 맛있다고 해야 할지 맛없다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던 맛이었습니다. 

근데 요거도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먹으면 맛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부드럽고, 달달한 우유에 설탕 넣어 끓인 연유 맛도 납니다. 

크림 커스터드 맛이 진한 네덜란드 풍의 밀크 타르트라고 합니다.

유럽 여행해보신 분들이나 살고 계신 분들을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만한 맛일 듯합니다. 

그걸 응용해서 밀크 타르트 죽, 파이, 케이크 류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밀크 타르트는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인도 만두 사모사

사모사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적어 놓았던 것을 참고해주세요^^ 

밀가루 반죽에 속을 여러 가지 재료를 양념하여 꽉 채워 넣고 기름에 튀겨낸 간식입니다. 

사모사 맛이 매우 여러 가지인데, 최근에는 다양한 맛을 보지 못하고 있네요. 

이날 사온 맛은 스파이스 민스 (매운 소고기맛)와 스테이크 맛이었어요~ 

 

 

2020/08/27 - [남아공 Life/남아공 먹거리 소개] - 인도음식 사모사 , 남아공 가정식- 아프리칸들도 즐겨먹는 Samosa 남아공 간식.

 

인도음식 사모사 ,남아공 가정식- 아프리칸들도 즐겨먹는 Samosa 남아공 간식.

<남아공 가정식> 아프리칸들도 즐겨먹는 인도음식 사모사사모사, Samosa 남아공 간식.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오늘은 남아공 가정식, 간식 2번째 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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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아공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간식거리인

조각 케이크와 사모사를 끼워서 같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이곳에 와서  먹거리들은 한국에서 먹었던 간식만큼 맛있다!!!라는 느낌을 잘 받지는 못하고 있어요.

아무리 봐도 한국의 간식, 음식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 뼛속까지 한국인! )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적응할수록 점점 더 입맛이 현지 입맛에 적응해 가는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도 안 먹어본 음식들도 많습니다.

또 새로운 음식들이나 소개할 음식들이 있으면 가지고 올게요!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