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남아공 마트 SPAR 크로아상 샌드위치 & 조각피자

남아공 마트 SPAR 크로아상 샌드위치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오늘은 제가 남아공에서 아주 가끔 가볍게 즐기면서 식사대용으로 먹는 샌드위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식 음식을 많이 해먹어서 저는 한식 음식만 먹는지 아실 것 같네요?? ㅎㅎ 

저는 샌드위치만 하루 3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자신이 있을 정도로 좋아했었거든요. 

요즘에는 자주 못 먹고 있지만, 샌드위치, 또띠아랩 , 샐러드류는 다 좋아해요~ 

홈메이드 샌드위치 

제가 씨드빵, 호밀빵, 통밀빵을 좋아해서 빵을 고를 때 가능하면 이런류의 빵을 많이 선택하곤 해요.

집에서 이렇게 가끔 점심에는 샌드위치, 파스타, 라면, 빵 등으로 돌아가면서 먹는데, 요즘엔 할 일이 많다고 점심에 요렇게 못 만들어 먹고 있네요~ 

그래도 이왕 먹는거 맛없는 샌드위치 말고, 맛있는 샌드위치 좋잖아요. ^^

남아공에 와서 음식점이나 카페도 잘 안찾아 다녔고, 마트에 가면 그냥 그냥 맛도 그냥저냥인 기본 샌드위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몇 번 사 먹어 봤지만, "와~ 맛있다"라는 말은 잘 안 나왔었습니다.

확실히 잘 되어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면 한 플레이트 멋지게 나옵니다. 

아주 가끔 가서 먹었던 Mugg&Bean이라는 카페의 샌드위치인데, 요게 맛있어요 ~

from google 

못가본 지 꽤 됐는데 언제 갈지 모르겠네요~ 

Mugg & Bean 에서 먹은 샌드위치

여기도 맛있게 잘 나오는 음식점이 많이 있어요~  

제가 가본 곳도 많지 않기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못 가본지 꽤 됐네요.

소개해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

 

오늘 본격 포스팅할 샌드위치는 

 

제가 마트 소개 #1에 소개했던 Spar 마트에서 보여드렸던 샌드위치입니다. 

2020/08/02 - [남아공 Life] - 남아공 마트 #1 스파 - 남아공 마트 장보기(feat. Spar)

 

남아공 마트 #1 스파 - 남아공 마트 장보기(feat. Spar)

<남아공라이프>남아공 마트 장보기(feat. Spar) 남아공에는 마트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Spar, Checkers, Pick n pay, Woolworth 가 가장 대표적인 마트 브랜드에요. 집 가까운 곳에는 Checskers 와 Spar 가 있..

namagong2018.tistory.com

이거는 딱. 거기에서만 판매하는 샌드위치예요. 

일반 Spar Mart는 동네 마트 느낌인데, Menyln maine의 Spar는 약간 premium 버전이에요.  

그래서 일반 마트보다 가격도 좀 더 비싸고, 식재료 퀄리티나 포장 상태도 조금 더 잘 되어 있습니다. CROISSANTS SANDWICHES인데요.  크로아상 샌드위치 너무 맛있어요~ 

왼쪽 박스는 피자, 오른쪽은 크로아상 샌드위치 

항상 그냥 통유리 안에 진열해 놓는데, 오픈한 채로 진열해 놓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한 개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샌드위치예요.

크루아상이 되게 크고 안에 내용물들도 꽉꽉 채워져 있어서 시각을 자극해서 그냥 못지나치겠더라고요 ^^ 

치아바타 샌드위치 먹어보고, 크로아상 샌드위치도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촉촉하고 버터 풍미를 느끼기에는 크로아상이 압승! 이더라고요~ 

내용물은 양쪽이 똑같은데, 맛있어 보여서 스위트 칠리도 먹어보고, 바비큐도 먹어봤는데,

기본적으로 짜서... ㅎㅎㅎ 몇 가지 맛은 실패하고,

이제 먹게 되면 고정적으로 먹는 맛은 2가지예요. 

치킨마요, 햄 치즈와 야채만 들어간 샌드위치예요.

마요네즈 빼곤 다른 양념은 들어가지 않는 샌드위치입니다. 

집에 가져와서 먹으려고 뒤로 돌렸는데, 반전!! 나뭇잎 스티커가 나란히 3개 붙어 있었습니다. 

 

한 개에 R37.99였고 한화로 2700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크기에 비하면 저렴하게 느껴지지요? 

이 크루아상 샌드위치가 크기가 큰데, 저희가 이거 먹을 때마다

" 이거 한국에서 먹으려면 6-7000원은 줘야 될 건데.." 하면서 가성비 최고라고 하고 먹는 샌드위치예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슬라이스 햄과 슬라이스 치즈 그리고 토마토와 야채를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와 

치킨을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오이와 토마토 상추를 같이 넣어 만든 치킨마요 샌드위치입니다. 

아.. 이건 빵이 맛있어야 되는데, 빵이 도톰해요~ 그리고 부드러워요~~ 요런 빵이 잘 없거든요~ 

드셔 보시라고 하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 그렇죠? ㅠㅠ 

뭐, 제 생각에는 한국에 이것보다 맛있는 샌드위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부럽진 않으실 듯합니다. ㅎㅎㅎ 

빵이 엄청 도톰하죠? 손에 들고 있는 거 보시면 대충 크기도 보이실 듯해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씩 해서 나눠먹는데, 이거 샌드위치 혼자 하나 다 먹으면 배불러요. 정말 배고플 때는 한 개가 딱 맞는데, 그냥 평소에는 잘라서 이것저것 같이 먹으면 딱 이더라고요~

두 번째는 같이 곁들여 먹은 피자예요. 

보기에 이거 뭥미? 하는 비주얼이죠? 비주얼은 뭔가 싶은데, 이게 잘 고르면 맛있는 맛은 꽤 맛있습니다.

잘못 고르면.. 음... 너무 짜서 먹기가 힘들어요~~  

아까 위에서 본 샌드위치 진열되어 있는 곳 옆으로 이런 네모나게 잘라놓은 피자가 3-4 가지 맛으로 큰 베이킹 트레이에 놓여 있어요. 모두 사각으로 잘라 놓았지요. 

그럼 원하는 맛으로 한 조각 혹은 두 조각 달라고 하면 종이상자에 넣어서 레인지에 돌려주기도 합니다.  

이 건물에 은행 , 여행사, 부동산 등 사무실들이 몰려 있기도 하고, 각 상점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오고 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지,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메뉴 구성을 해 놓은 것 같습니다. 

피자는 블랙 아프리칸들이 자주 먹는 걸 본 것 같아요..

저희 학교 끝나면 배고프다고 막 난리 일 때 가끔 이렇게 한 조각 사주면 맛있는 맛은 혼자 다 먹고, 

맛없는 맛은 남겨요 ㅎㅎ 

아이들이 혼자 한 조각 먹기에 살짝 많은 양이예요.  

이날 먹은 피자는 스위트 칠리 맛이었어요~

아이들이 맛있다면서 왜 한 조각만 샀냐고 한 조각 더 살걸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 2개 살까? 1개 살까? 의 질문에 1개!! 를 외쳤으면서 말입니다....)

 

여기 마트 안에 초밥 코너도 있어서 도시락으로 작게 넣어서 팔기도 해요. 매주 월요일마다 할인도 하고 하는데, 초밥은 워낙 가격이 좀 세서 잘 못 사 먹겠더라고요. 

연어 그람수로 사서 집에서 초밥 만들어 먹는 게 배 두드리며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 

연어초밥 먹어본지도 꽤 됐네요~~ 언제 만들어 먹게 되면 레시피도 올려 볼게요! 

 

오늘 샌드위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칩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