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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recipe

백종원 레시피 우리집이 휴게소 소떡 어떡 , 먹어는 봤니?

 백종원 레시피
백 파더 소떡 어떡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오늘은 백파더의 소떡 어떡을 만들어 본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어 먹은 소떡 어떡을 데리고 왔습니다. 

소떡 소떡 참 좋아하는 간식인데요.
한국에 있을 때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 하원 시키면 꼭 그 시간이
동네 아파트에서 5일장이 열려서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고
떡꼬치 1개씩 손에 들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한참을 놀다가

집에 귀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아이들도 6-7세 까지의 기억인데,
아직도 그때 유치원 앞에서,

어린이집 앞에서 먹었던
그 떡꼬치를 가끔 이야기 하곤 해요~ 

" 정말 맛있었지. ?
그때. 엄마가 떡꼬치 사줘서 먹었었잖아.

거기 콜팝도 팔았는데~~

근데 엄마가 콜라 못먹게해서
아저씨한테 물로 달라고 했잖아"

아이들은 참 별거 다 기억해요~~ 그렇지요? ^^ 

 

*콜팝: 콜라, 팝콘모양으로 튀긴 작은치킨


남아공에 와서 처음에는 떡 구하기 어려워서

떡볶이가 웬말인가, 떡꼬치는 웬 말인가~
했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떡, 어묵을 구하기 쉬워져서
가끔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냉동 떡도 한번씩 들어오고요~
그것도 치즈 떡으로요 ^^ 

여기서는 좀 멀리 있지만
한국 음식점에 기계가 있는지

쌀떡, 밀떡도 한인마트에 납품해줘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어묵도 냉동으로 컨테이너를 통해서 들어오고요~~ 

 

소떡소떡을 만들어 먹으려고
, 칵테일 비엔나소시지를 사다 뒀는데

얼마 전에 백종원의 소떡 어떤 레시피가
유튜브에 뜬 걸 보고는

한번 해먹어야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주말 점심겸, 간식으로 낙찰,
 지난 주말에 해 먹었어요~ 


 소떡 어떡

* 준비 재료: 사각 어묵, 떡볶이 떡, 비엔나 소시지, 이쑤시개, 기름 

* 소스: 황설탕 3T, 진간장 1T, 케첩 2T, 고추장 1/2T, 물 1/3 (종이컵 기준)

 

 

 

꼬치는 처음에 긴 걸로 준비했는데,
레시피를 다시 보니까 튀기는 과정에서 불편할 듯해서

이쑤시개로 바꾸었습니다

저 치즈 떡볶이는 정말 맛있는데,
가격이 좀 안 착해서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먹어본 뒤로는 있을 때 한봉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는

다른 떡이랑 섞어서 한 줌 씩 사용해요

그럼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 

 

 

1. 냉동보관해두었던 떡과 어묵은 찬물에 담가서 해동을 시켜 줍니다.

2. 소시지는 뜨거운 물에 담가서 화학 보존제 등을 조금이라도 제거하는 작업을 해둡니다. 

3. 소스를 만들어요.  황설탕 3T, 진간장 1T, 케첩 2T, 고추장 1/2T, 물 1/3 (종이컵 기준)  미리 다 섞어주세요. 

 

 

4. 어묵에 물기를 털고 떡을 한 개씩 가로 방면으로 올려서 길이를 맞춘 후에 어묵을 썰어 주세요. 

   어묵으로 떡을 감싸야해요 ~  

 

 

5. 백 파더님께서 이 작업을 해야 기름에 튀길 때 사방으로 기름이 튀지 않는다면서 칼집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양쪽 갈라주고, 가로로도 칼집을 내주었습니다. 

 

 

5. 물을 끓여서 끓인 물에 떡을 넣고 약 2-3분 데쳐 줍니다. 

6. 데친 떡은 물기를 빼주세요. 찬물로 씻지 마세요. 뜨거운 김이 그대로 날아가게 두면 금방 물기가 증발해요~ 

 

 

7. 영상을 가로로 찍는 바람에 방향이 잘못됐는데 회전이 안되더라고요 ㅜㅜ 

떡을 어묵 위에 올려놓고 떡을 감싸주세요. 

 

 

8, 이쑤시개를 꽂아서 고정을 합니다.

백 파더님은 혹시 풀릴지 모르니까 어묵에는 이쑤시개를 2개 꼽으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1개만 꼽았어요. 풀리지 않았습니다.  

어묵 안에 떡 ---> 소시지 1개 이렇게 꼽으니까
딱 1개 꼬치
가 완성되었습니다. 

 

 

9. 팬에 기름을 올리고 달궈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소스도 끓여 주었습니다.

너무 바닥은 안 졸여도 되지만,  끓여주세요.
너무 졸이면 타버려요~~ 불 조절 필수. 

 

 

10. 자 모두 다 꼽아주고,
어묵이 모자라서 떡-> 소-> 떡 꼬지도
몇 개 만들어 주었어요. 

 

 

11. 기름에 꼬지를 넣고 튀기는 데 ~~~~~
세상에 칼집 내서 작업했는데도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서 엄청 무서워서

막 도망가면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기름 조심하시고, 꼭 거리 조절하시면서 하세요~ 

그리고!! 우묵한 웍을 추천합니다 ^^ 

 

 

12. 노릇하게 튀겨지면 바로 옆으로 옮겨서 소스를 묻혀 주세요~ 

 

 

남은 떡은 튀기지 않고 소시지만 살짝 튀겨서
남은 소스에 뒤적뒤적 발라 주었습니다. 

 

 

완성!!  다 된 소떡 어떡에 참깨와 검은깨를 뿌려주니까 더 ~~ 먹음직스럽지요? ^^ 

소떡 어떡이 완성되었습니다~~ 

 

 

자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입으로 들어갑니다~~~~ 앙 ~! 

 

 

윤기가 좌르르 맛있는 소떡 어떡이에요~ 

 

 

소시지 먼저 한입 먹고, 어떡도 먹었습니다. 

기름에 튀겨진 어묵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소떡어떡의 맛이었습니다. 

백 파더님 레시피 대로만 만들면
실패할 확률이 낮아요~ 맛 보장입니다 ^^ 

 

 

요건 거의 막내가 다 먹었어요~

요 녀석 떡돌인데, 가끔 뜬금없이 떡볶이
먹고 싶다를 외쳐요~ 

그래서 떡을 상비해두게 되더라고요 ^^ 

 

오랜만에 먹은 떡꼬치,
처음 만들어 먹어본 소떡 어떡입니다~ 

맛있었어요 ~~ 

 

여러분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