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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recipe

스페인 오믈렛으로 브런치 홈카페 분위기 내기

스페인 오믈렛으로 브런치 홈카페 분위기 내기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 

여러분 ~ 브런치 즐기시죠? 

저도 브런치를 참 좋아해요~

무엇보다 'brunch'라는 이름이 주는 매력이 왜인지 분위기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왜인지 브런치라고 하면 잘 차려진 서양식 식탁을 내 놓아야 할 것만 같아요. 

평소에는 그냥 저냥 브런치를 어중간한 시간대에 먹으면 "브런치 먹자" 하면서 간단하게 내놓되. 

과일, 시리얼, 팬케이크 등을 내놓고 브런치라고 명명했던 적이 많았는데요. 

아주 오래전에 남편과 둘이 호텔 식당에서 먹었던 에프터눈 티를 상상하면서 상을 차려 보기로 합니다. 

 

몇 달 전에 포스팅 했던 스페인식 오믈렛인  '또띠아 에스빠뇰라'를 남편에게 ㅋㅋㅋ

제가 만든 게 아니고, 남편에게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주말이었으니까요~

으레 "아~ 오늘은 또띠야 에스빠뇰~~~ 라가 당기네?" 하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뭐 하나 만들라고 하면 요리하기 전 준비 시간만 30분인 남편이에요. 

이 또띠야 에스빠뇰라는 만들려면 재료 손질도 해야 하고, 볶아서 익히는 시간만 해도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무튼. 이 날이 언제였는지 정확이 기억이 안 날정도로 몇 주가 된 듯합니다만, 

이날은 아침과 점심 사이, 약 10시경 먹었던 '브런치'였습니다 ^^

 

2020/08/19 - [남아공 Life/남아공 먹거리 소개] - 스페인식 오믈렛 -또띠야 에스빠뇰 라 , 감자 오믈렛 브런치로 즐기기에 딱! 좋은 스페인식 오믈렛

 

스페인식 오믈렛 -또띠야 에스빠뇰라 , 감자 오믈렛 브런치로 즐기기에 딱! 좋은 스페인식 오믈

<스페인식 오믈렛> 또띠야 에스빠뇰라 , 감자 오믈렛  Spanish Potato Omelete , Tortilla de Patatas con Cebolla 안녕하세요~ sJSfam 입니다 ^^ 오늘 포스팅할 음식은 브런치로 즐기기에 딱! 좋은 담백..

namagong2018.tistory.com

<스페인식 오믈렛- 또띠야 에스빠뇰 라>

감자 6개 , 양파 1개, 파프리카 빨, 노 1/2 , 달걀 6개, 기름 

 

 

 

1. 감자와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감자는 껍질을 닦지 않고 깨끗이 닦아서 잘라줍니다. 

2. 파프리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3. 팬에 기름을 넣고 감자, 양파, 파프리카를 튀기듯이 볶아 줍니다.  다 익을 때까지 볶아 주세요. 

기름은 넉넉히 넣어야 합니다. 

+ 소금, 후추, 파프리카가루를 적당히 넣어주세요~ 적당히가 너무 어렵지만 너무 짜지 않게만 넣으면 돼요 ^^  

4. 달걀 6개를 풀어 주세요. 

 

 

5. 볼에 달걀을 넣고 풀어 준 후에 익힌 감자, 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달걀물에 같이 섞어줍니다. 

그냥 팬에다 달걀을 바로 붓지 않는 이유는 볶아진 기름이 많을 경우 좀 걸러내기 위해서예요~~ 

6. 잘 섞어진 재료를 다시 팬에 부어서 약불에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뚜껑을 닫아주세요. 

 

 

7. 넓은 접시를 하나 준비해서 팬을 그대로 뒤집어서 윗면이 아래로 가게 만들어 주세요.

ㅋㅋㅋ 약간 탔네요. 

8. 이제 다시 뒤집은 상태에서 그대로 팬에 올려서 익혀줍니다. 

9. 그럼 끝이에요 ^^ 

 

위의 음식을 남편이 준비하는 동안, 저는 9900원 행복!!!

할인 가격으로 한화 환율로 9900원정도 하는 3단 접시를 얼마 전에 겟 하였습니다. ^^ 

그저 그냥 흉내만 내봅니다~ 

 

 

3단 접시에 집에 있는 거 다 꺼내요 ㅎㅎ 

그리고 샐러드도 하나 만들어 봅니다.

소스는 오리엔탈 소스로 만들었어요.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씨드 조금 넣어 주고, 꿀도 한두 바퀴 둘러 줍니다. 

 

 

그저 구색을 맞춘다고 이것저것 올려놨네요 ^^ 

저도 마카롱이랑 맛있는 샌드위치랑 다 올려놓고 싶습니다 ㅎㅎ 

일단 있는 자잘한 거 다 가져다가 올려서 구색을 맞춰봅니다~ 

바게트 조금 남은 거 잘라 굽고, 미니 야채들도 꺼내놓고~,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도 올리고, 

요거트에 그라놀라도 올려요~ 

그라나딜라도 몇 개 잘라서 놓습니다. 

이 날 전에 멀리 풍차가 있는 무척 식재료가 저렴한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좀 다양하게 사 왔어서 먹을거리가 좀 있었어요. 

풍차 다녀온 것도 써야 하는데 밀렸네요 >. <  크루거도 써야 하는데요 ㅠㅠ 

 

 

샐러드랑 스페인식 오믈렛도 같이 차려 놓습니다.  

 

 

제법 보기에는 괜찮나요? ^^ 

 

 

지난번에 만든 것에 비해 이날 만든 거는 좀 더 오일리 했어요. 

저는 사실 지난번 게 더 담백했지만, 이날 것도 맛있었습니다. 남편에게 엄지 척!!! 날려주면서 

먹는 동안 내내 "엄~ 진짜 맛있어, 레스토랑에서 먹는 거 같아~~"를 연발하면서 먹었어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요? ^^ 그럼 또 해줘요 ㅎㅎㅎ

 

 

그라나 딜라에요~~

한국에서는 패션프루츠라고 알고 있는데, 둘 다 맞게 불리지만,

여기서는 패션프루츠는 다른 과일을 혼합해 놓은 과일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음료를 주문할 때나 그라나 딜라로 명명해야 원하는 음료를 먹을 수 있어요~ 

무지방 요거트에 그라놀라 올리고, 꿀 한 스푼, 그리고 그라나 딜라를 섞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약간 시큼해요.
상큼하기도 하고요!! 저는 좋아합니다 ^^ 

 

 

짜잔~~ 싹 비웠어요 ~ 

주말 아침은 이렇게 시작했네요 ^^ 

몇 주 전의 기록이에요~ 

 

포스팅되는 음식 사진들로는 엄청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은데 ㅎㅎ  실상은 이런 날은 많지 않아요~

요즘에는 날이 더워서 헉헉 거리면서 빵, 시리얼로 끼니를 먹거나 늦은 끼니를 때울 때도 많아요~ 

이번 주는 계속해서 30도를 웃도는 온도에서 좀 힘드네요~

국 끓이기도 너무 더워서 게으름 피우는 중입니다 ㅎㅎ 

 

다른 밀린 포스팅도 잘 준비해서 올게요 ^ ^ 

항상 흥미롭게 읽어주시고, 들러주시고, 제 글을 찾아보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