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은 지금 한낮기온 33도 대왕 달고나 라떼는 달달하고 시원해!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아.. 더워요~~~
남아공은 지금 아직 봄인데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정말 한낮기온 33도까지 올라가는 푹푹 찌는 날씨입니다.
이번 여름이 벌써부터 심히 걱정되는 날씨예요 ㅜㅜ
코로나가 시작되고 초반에 집에서 막 1000번 저어서 만들어 먹는 달고나 유행할 때,
저희도 해 먹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또 한참 하루가 멀다하게 만들어 먹다가 휴지기에 들어서서 잊고 지냈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축축 쳐지니까, 또 시원~~~ 한 커피도 당기고, 달달한 당이 필요하더라고요 ㅠㅠ
제 이웃님 수수헤니님이 포도당 캔디 소개해주셨는데, 찾아봐야 될 거 같아요 여기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
너무 더워서 축축 쳐져 있으니까,
저희집 아빠 셰프가 나섭니다.
대왕 달고나 만들기 ~
많이들 해보셨죠?
달고나 만드는 방법과 냄비에 만드는 대왕 달고나는 물을 넣고 끓여서 녹여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두 가지 다 해봤거든요. 사실 물 넣고 끓이는 방법은 실패하기 쉽더라고요.
그래도 몇 번 성공 했었는데,
그냥 빨리 만들어서 쭉 들이키려고 , 설탕이랑 베이킹소다만 넣고 옛날 달고나 만드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왕 달고나 라떼
사실 계량 없이 적정량 그냥 부어서 넣고 만들었는데요.
보통 계량할 때는 설탕 100그람 정도에 베이킹 소다 1/2 티스푼 정도 넣고 만들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쓰고, 너무 적게 넣으면 부풀지 않더라고요.
1. 냄비에 설탕을 넣고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녹기 시작하면 저어줍니다.
2. 설탕이 다 녹으면 얼른 베이킹 소다 1/2t 스푼 넣어주세요. 그리고 불에서 떼어서 얼른 저어줍니다.
- 처음에 만들 때는 몰랐는데 나물 삶은 냄비라 시금치 이파리 한 조각이 조금 붙어있어네요 ㅜㅜ
3. 베이킹 페이퍼 위에 얼른 부어줍니다.
4. 다 굳을 때까지 그냥 기다려줍니다.
5. 잘게 부서 주세요~~ 좀 커도 괜찮아요~~
6. 컵에 얼음을 넣고 우유를 붓고 그 위에 부서진 달고나를 올리면 끝~~~~~
너무 쉽지요? ^^
아.. 오랜만에 먹는데 어찌나 시원하고 달달한지요~~~
점점 녹아서 없어지는 달고나예요~~ 이미 아이들은 다 집어 먹었다지요~~
이렇게 3컵 만들어 옆집도 골골거릴 것 같아서 3잔 보내고~
저희도 한잔씩 먹고 나니까 달고나도 끝났네요~
달고나 라떼는 약간 쌉싸름한 게 커피 맛도 나서 커피 못 먹는 아이들이
어른들 커피 마실 때 먹어보고 싶다며 앙탈을 부릴 때 요거 한잔 해주면 의기양양하게 마십니다. ㅎㅎ
커피 못 먹는 어른들에게도 괜찮더라고요.
저는 한잔 다 먹고 우유 리필해서 또 먹었어요 ㅎㅎ
대왕 달고나의 이점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
아.. 이제 여름 시작도 안 했는데 이번 여름이 걱정되네요~
한국은 지금 부쩍 쌀쌀해졌다고 하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올 겨울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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