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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recipe

남아공에서 자란 꽈리고추, 꽈리 고추 찜, 꽈리 고추 무침, 꽈리 반찬

남아공에서 자란 꽈리고추, 꽈리고추 찜, 꽈리고추 무침, 꽈리 반찬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요즘에는 한식 반찬을 많이 해먹지 않고,

나물도 가끔 가다가 해먹어서 특별히 올릴 레시피가 없었어요.

지난주에 한인 농장하시는 분이 꽈리고추가 나왔다고 광고를 하셔서 저도 한 봉지 사 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매~콤~ 한 꽈리 고추 무침에 밥 한 그릇 뚝딱 하겠더라고요 

사실은 반그릇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살때는 정작 꽈리고추 있어도 그냥 먹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아시죠? 외국 나와서 궁해지니까 모든 반찬이 다 맛있습니다 ㅎㅎ 

게다가 제가 직접 해먹어야하니까 맛 조절에도 신경 쓰게 되더랍니다. 

 

아주 간단한 꽈리 고추 무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꽈리고추는 현지에 찾기 어렵고, 한국에서 먹는 풋고추도 현지에서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작고 매운 땡초나 할라피뇨를 만드는 매운 고추가 대부분이어서 한국에서 먹던 오이 고추와 풋고추는 찾아보기 어렵거든요. 그러니 꽈리고추도 있을지 없습니다.

한국 농장 하시는 분께서 꽈리 고추를 판다고 공지를 해주셔서 미루다가 뒤늦게 한 봉지 구입을 했습니다.

한 봉지에 400g이에요. 이렇게 비닐봉지에 담아주세요. 

 

▶ 재료: 꽈리고추 400 g,  밀가루 1스푼(필요시 좀 더 추가),  

▶ 양념장:

쪽파 2대, 진간장3, 고춧가루 1, 다진 마늘 크게 1스푼, 매실청 1, 참기름 1, 올리고당 1 (물엿 가능), 볶은 깨 1 

▶ 꽈리 고추는 물에 깨끗이 씻고 꼭지를 분리해 제거합니다.

▶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밀가루를 넣고 조물 조물 버무려줍니다. 

▶ 잘 버무린 후 냄비에 물을 올려서 끓이고 찜망에 받쳐서 넣고 뚜껑을 닫은 채로 3-5분 사이로 쪄줍니다. 

▶ 그 사이 쪽파, 마늘 등 준비된 양념들을 섞어서 준비합니다. 

▶ 찜기에서 건져낸 후  한 김 식힌 후 양념을 붓고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뜨거우니까 장갑 끼시고 살살 무쳐 주세요. 

 

 

약간 매콤하면서 맛있는 꽈리고추 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또 그렇게 맛있네요 ㅎㅎ 

복잡해 보여도 비교적 간단하게 완성되는 반찬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 레시피 순서 

1. 꽈리고추 씻기 

2. 꽈리고추 꼭지 따기

3. 꽈리고추에 밀가루 넣어 버무리기 

4. 찜기에 넣고 4-5분가량 쪄주기 

5. 찜기에 찌는 동안 양념장 모두 섞어서 만들어 놓기 

6. 쪄진 꽈리고추를 꺼내어서 식혀주기 

7. 볼에 담고 양념장 넣어 무치기 

8. 완성.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