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컨투어 드로잉, 크로키, 인물 배경 함께 그리기 , 디지털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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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컨투어 드로잉 , 펜드로잉 + 디지털 채색

인물 컨투어 드로잉, 크로키, 인물 배경 함께 그리기 , 디지털 드로잉

 

 

안녕하세요~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인물과 배경 함께 그린 디지털 드로잉 포스팅입니다. 

처음부터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앱에서 그림을 그려서 채색까지 완성했습니다. 

 

 인물과 사물, 배경을 함께 그리는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배경을 표현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그림을 그리면서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인물 중심으로 그려야하기 때문에 배경은 최소화 하고, 흐리게 표현을 해주어야 합니다. 

인물그릴때는 같은 컨투어 드로잉 방식으로 그리고 스케치를 하면서 세부적인 부분들을 잘 설명하면서 그려넣었어요.

 

사진 속 모델과 가장 비슷하게 그리고 싶었지만, 그리다 보면 조금씩 느낌이 달라지더라고요. 

사람의 그림체가 모두 달라서인지 같은 그림을 보고 그려도 그리는 사람에 따라 다른 그림이 나오는거에요. 

너무 신기해요. 

같은 방법으로 같은 사진을 보면서 그리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 

 

어머! 지금 발견했는데 위에 있는 그림에 날짜가 3.20일... 그제 그린그림인데 제가 제 정신이 아니었나봅니다 ㅎㅎ

5.20일인데 3월 20일로 적었네요. ㅎㅎ 

지하철에 앉은 여인이 마지막 그림이었어요. 

그림 그리고 나면 가르쳐주신 강사님이 피드백을 아주 꼼꼼하게 해주시거든요. 

마치 그림이 수술대 위에 올라 해부되는 느낌입니다. ㅎㅎ

덕분에 어디가 잘 못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그림은 혼자서 사진을 찾아서 그려본 그림인데, 

지금 보니까 선에 힘이 없네요. 

좀 더 명확하게 그리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림은 손 놓으면 금방 또 손이 굳는것 같아요. 

매일은 아니어도 이틀에 1그림은 해야 됩니다~

저는 아마 매일 그릴것 같아요 ㅎㅎ

다양한 그림체로 그림 그리기를 연습 중이어서 어떤 형태로든 그림은 매일 그리고 있거든요.  

 

요즘에는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서

그리고 싶은 사물, 배경, 풍경, 사람 등 자기 방식대로 자유롭게 그리는 그림이 유행인 것 같아요. 

제 주변에는 그림 그리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정형화된 그림보다 자신의 생각과 표현대로, 손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그린 그림이 제일 멋있는것 같아요. 

화가들도 그렇게 탄생하는 것 아닌가요? ^^ 

 

이렇게 저렇게 그림을 그리다보면 모방에서 창작의 힘도 나오고, 

끄적거리다가 나만의 캐릭터도 완성되고 하더라고요. 

 

다음번에 또 그림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