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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강연을 통한 교훈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비법 , 고영성 (세바시)

[일취월장],[완벽한 공부법]의 저자인 고영성씨가 세바시에 나와서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비법'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써머리 합니다. 

*글은 자료와 생각의 상호작용이 낳은 결과이다. - 강원국작가(대통령의 글쓰기)

책을 읽고 각 장에 들어갈 내용들을 정리해놓는다. 

주제별로 각 장의 구조를 짜기

3. 3S를 잊지마라 

1)Short : 단기기억을 이용하는 글쓰기 방법, 문장이 길어지면 이해가 힘들다. 

            의미 전달을 위해 짧게 쓰라. 

2)Story :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쓰라. 진정성은 독자의 마음을 여는 힘이 생긴다. 

            remarkable한 스토리를 찾으라(이야기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스토리)

            그러한 스토리를 찾았다면 내 글에 접목시키라.  

3)Seat : 그냥 매일 앉아서 글을 쓰라.

  ex)글쓰기 싫어도 매일 쓰기 시작하면 내가 글을 좋아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내 존재가 풍성해짐을 느껴라. 

<강연을 듣고난 나의 소감>

평생 살아오면서 '너 진짜 글 못쓴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검증이나 첨삭 해주는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누가 이렇게 이야기 하겠는가 ㅎㅎ 

더군다나 어린시절 이후로 뛰어나다고 이야기 들은 적 또한 없다.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때 했던 백일장 대회, 글쓰기 대회에서는 여러번 상을 탄 적이 있었지만 그것은 그냥 그 때의 기록일 뿐이다. 

내가 평생 인생을 살아오면서 글쓰기에 대한 어떤 큰 도전을 받거나 노력을 기울였던 적은 별로 없는 듯하다.

초중고 시절을 지나며 독후감을 쓰고 대학에서 수기를 써야 하는 때에도  좀 더 잘 쓰기 위해 노력은 안했던것 같다.

그저 앞 뒷 말이 맞는지, 맞춤법은 틀리지 않았는지,, 그리고 내 글이 다른 사람들이 읽을 때 어떤 생각을 할지에 대한 생각정도 였다.

또한, 나 스스로는 항상 뒤죽박죽이라고 느낀 적이 많다.

나는 말할 때도 사설이 좀 긴 편이다. 어디선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스무스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들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래서 글을 쓸때에도 사설이 길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어쩌면 지금 글을 쓰는 중에도 그런 듯 하다. 

습관이 무서운게 한 순간 고쳐지는 게 아닌 것을 잘 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일 1일 1블로그를 하려고 노력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니 내가 어떤 글을 쓰던지간에 글 안에 나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매력을 조금씩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글은 작가들만 쓰는 거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고,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글을 잘 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부분이 간결. 짧게 쓰라는 부분이다.

전달력있고, 기억에 남도록 쓰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글쓰기 초보자인 나에게 필요한 것은 매일 매일 어떤 것이라도 꾸준히 쓰는 기록. 성실함이 가장 필요한 듯 하다. 

뭔가를 3개월 이상하면 습관이 된다던데, 정말 그런 듯 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기를 2년.. 하루라도 안하면 이상하다. 

매일 아침에 큐티 하고, 영어로 성경 말씀 몇 자 적는 것도 1년이 넘도록 하자니 이제는 안하면 하루에 뭔가를 빼먹은 것 같다. 이제는 매일 아침 해야만 하는 일들을 마치고, 자리에 앉자 컴퓨터를 켜면 블로그에 안들어오면 이상하다 ㅎㅎ

뭔가를 매일 매일 한다는 것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그만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소스 인 것 같다. 

오늘도 내일도 내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순간을 즐기면서 글도 쓰고,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