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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강연을 통한 교훈

이호선 교수의 부모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 (세바시)

 <부모교육> 이호선 교수의 부모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 (세바시)

<부모가 알아야할 중요한 것들>

1.양육의 시대는 끝났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100세 인생이라고 했을 때 자녀로 살아가는 시대는 55나머지 55년 정도는 부모로 살아가게 된다.

또한 이 중 48년은 양육의 개념 이후로 살아가야 한다.

이제는 파트너의 시대로 살아가야한다.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파트너의 시대로 살아가야 한다.

부모의 역할은

보육자(0-1)-> 양육자(1-3)-> 훈육자(3-7) -> 격려자(7-12)-> 상담자(12-20)->동반자(20-40)로 살아가게 된다.

부모는 파트너쉽을 알아야 한다. 

2. 학생으로 키우지 말고 사람으로 키워라.

학생으로 살아가는 기간은 22, 80년은 사람으로 살아간다.

부모들은 보통 아이들을 학생으로만 키우고양육 개념으로만 대한다.

학생을 키워내는 부모가 아니라 사람으로 키워내야 한다.

부모는 멀리보라 하고학부모는 앞만 보라 한다. “ 

3. 자녀 교육은 부모교육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한번도 부모인 적이 없었다.

우리의 부모도 부모됨을 알지 못했다.

부모교육은 인생 커리큘럼에 없었다.

부모가 배워야 자녀와 소통한다.

아이들의 변화를 관찰만 하지 말고소통해야 한다.

자녀40, 부모70 법칙

1. 자녀들은 더 이상 노후 준비용 연금이나 적금이 아니다.

2. 부부관계에 초점을 두자. ( 부부의 삶에 핵심을 두라)

3. 최대한 독립하라.

4.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지 말고 기울이자

5. 자녀를 인정하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자

서로의 그림자를 보면서 같이 걸어라.

나는 어떤 파트너쉽을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해보라.

<부모도 사랑 받고 싶다>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세상에 고질병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부모도 고질병을 하나씩 가고 있다.

그것은 부모신화이다.

부모도 신화를 가지고 있다.

신화1. 부모는 늘 주는 존재여야 한다는 생각. <생각변화>-> 부모는 주고, 받는 존재여야 한다.

신화2. 자녀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다<생각변화>-> 자녀의 성공은 자녀의 성공이다.

신화3. 부모의 역할은 언제나 보람되고 반드시 보상받는다. <생각변화>-> 부모의 역할은 가끔 보상되고 가끔 보람 있다.

시대의 변함에 따라 다른 형태의 부모와 다른 형태의 부모의 스토리와 역할이 필요하다.

부모신화를 깨뜨려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

부모들이여, 이상적인 세계에서 나오라!

1. 부모도 결함이 있는 사람이다.부모의 결함을 보여주고인정하도록 해야 한다.

2. 부모들이여, 아들에게 사랑해 달라고 말하라!

부모들은 자기 존경에 몸부림을치는 사람들이다부모도 존중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아이들에게 사랑해 달라고 이야기 하라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울어라눈물을 감추지 마라

보여주어라 안아달라고 말하라.

나 너무 슬퍼 나 좀 안아줘, 라고 이야기하라.

우는게 창피한 것이 아니다.

고백의 언어, 감정의 언어로 이야기 하라.



<강연을 듣고 나서..>

이호선 교수님 강의를 사이버 대학에서 공부할 때 오랜동안 듣고, 지금 또 찾아서 강연들을 듣게 되면 강조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 

아마도 교수님 가족이야기는 외우는 것 같다 ㅎㅎ 

말씀을 워낙 재미있게 하셔서 금방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듣게 된다.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할 때는 누구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공부가 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시작했던 공부가  나와 내 가족을 먼저 살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방향성이 변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사실 그 때만 반짝 반짝 흡수력있었지, 시간이 지나고 잊어버리고, 노력하지 않으면 원래의 본성과 편리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가..

부모님을 둔 자녀로서, 아이들의 부모로서 살아가는 시간들 속에서 지지고 볶으면서 함께 오만 잡다한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해 나가는 시간들이 인생인듯하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더 잘 해야하는게 가족,인 것 같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집에서 잘해야 타인에게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오늘 두 편의 강의를 듣고 써머리 했는데 첫번째 부모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이라는 세바시강의는 11년도에 방송했던 것이다 . 

벌써 9년 전인데 나는 9년 전에 한아이의 엄마로 서기 시작했던 때였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모르는 것 투성이었으며, 독립한 자녀로서 살아간지도 얼마 안되었던 때 였다. 

모든 게 서툴지만 한 껏 나의 역할에 내가 품고 있는 새로운 피조물에 대해서 감탄하고 행복하면서도 내려놓고 싶을 만큼 지쳤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제 세월이 흘러 양육자에서 훈육자에서 격려자로서 살아가야 할 이 시기에 나는 아직도 양육과 훈육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된다. 

좀 더 많은 격려와 용기를 심어 주고, 또 앞으로의 삶을 멀리 보고, 아이들의 인생에 나는 어떤 파트너가 될지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부모로서도 생각하게 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녀로서의 역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자꾸 입장 바꿔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 나이가 드나 보다.. ^^ 

나는 부모에게 어떤 자녀일지 곱씹어 보게 된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다. 

자녀로서, 부모로서의 내가 해야 하는 모든 역할에 충실하되 얽매어 살지 않고, 서로의 동반자로서 편히 살아가기를 생각해보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