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국 장난감 스토어> LOL, LEGO FLASH MAN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
오늘은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남아공 중국 스토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10세 누나가 그동안 묵혀왔던 세뱃돈을 꺼내서 동생들 장난감까지 쏴! 준 날이었어요.
벌써 몇 주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이날 한인마트에 가려고 나가는데, 큰아이가 처음으로 자기도 밖에 좀 나가고 싶다면서 ~
따라가면 안되냐고 아양을 부립니다 ㅎㅎ
그래서 못이기는 척 당부사항들을 이야기하고 데리고 나갔는데, 예고에 없던 잡다한 생활용품과 장난감 등 완구, 문구를 취급하는 중국 스토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상품은 모두 MADE IN CHINA 인데, 간혹 KOREA라고 적혀있거나 한국어로 적힌 물품들도 더러 있곤 합니다.
외국에 나와서 한국어를 보면 그렇게 반갑더라고요~
내부 모습은 대충 이렇습니다. 각각 종류별로 쫘~~악 다 있어요.
마치 다이소 같이 없는 게 없는 모습입니다.
처음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처음 방문했을때는 정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남아공에 이런곳이??
중국과 교류 활발한 나라 맞습니다. 중국 마켓, 중국 음식점, 중국 상점 등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곳에도 차이나 타운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아이들 장난감이며, 문구류, 미술용품, 생활용품, 파티용품, 애완동물 용품 등 엄청많습니다.
물론, 품질은 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
이곳 가까운 곳에 MINISO 라고 일본 용품을 파는 다이소 같은 곳이 한 군데 있었는데,
작년 말 부터 문을 닫더니, 아마도 코로나로 인해 폐업한 것 같더라고요.
한창 한국에서 일본 불매 운동 일어났을 때 저희도 MINISO 안 가기에 동참하곤 했습니다.
아이템이 깔끔하고 팬시하게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남아공 사람들도 꽤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보곤 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 장난감도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아주 가끔 이벤트로 이 중국 스토어에서 가볍게 장난감 한두 가지씩 구입하곤 했는데, 이날은 딸아이가 큰 맘먹고 오랜만에 나온 기념으로 동생들이 가지고 싶다고 했던걸 기억해 뒀다가 선물로 준다며 사 들어와서는 기분 좋게 서프라이즈~~~ 했어요.
동생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
물론, 자기 것은 좀 더 비싸지만, 그간 가지고 싶었던 것으로요.
새뱃돈이라고 200 란드 가지고 있던 건데, 두고두고 아끼더니 기분 좋게 사용했습니다 ^^
누나 맞더라고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엄마것도 부탁한다 딸~~^^)
집에 들어오자마자 뜯어서 벌써 다 완성합니다. 중국판 레고이지만, 겉보기에는 정품 레고와 큰 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레고 놀이에 요 플래시맨 두 개를 동참시켰습니다~
딸아이는 그리도 가지고 싶어 했던 LOL 장난감을 득템 했는데, 인형과 옷이 들어 있는 것인 줄 알고 신나게 뜯다가 대참사를..
겉에 surprise라고 쓰여있는 것도 못 보고 그냥 집어 온 거죠..
뜯는 순간 너무 놀란 데다 원하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좀 실망했을 뻔했지만,,
그래도 괜찮답니다 ^^
나중에 서프라이즈 할 때 써야겠다고 하네요.
다음번에 원하는 거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 장난감 포스팅 겸, 남아공에 있는 중국 스토어 포스팅으로 간단하게 해 봤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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