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황금 레시피- 실패 없는 잡채 ! 초보자도 할 수 있는 레시피!

<잡채 레시피> 실패 없는 잡채! 초보자도 할 수 있는 레시피!

안녕하세요~ sJSfam 입니다 ^^

오늘 포스팅할 레시피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잡채!! 외국인들도 먹어보면 놀라는 잡채!입니다 ~

남아공에서는 KOREAN FESTIVAL 이라고 해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있고, 한인 식음료 바자회도 한 번씩 합니다. 저도 작년에 행사라는 행사는 모두 참석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현지인들이 참석해서 다양한 한국음식도 사먹고, 한복 체험 등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의 만들기 코너도 있으며, 한국 영화나 음악을 영상을 통해서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행사들을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못하고 넘어가네요 ㅠㅠ

제가 작년에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서 유튜브를 찾아봤더니 남아공 현지인이 찍어 올린 영상이 있어서

첨부해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보세요~

2017년도 영상인데, 매 해년 분위기는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영상 클릭!

제가 알고 있는 현지인 친구가 있는데, 작년 2019년 코리안 페스티발때 현지인 친구가 본인 친구들을 4-5명 함께와서 같이 만났던 적이 있었어요.

한국어, 한국음식, K드라마, K-pop 등 관심이 많은 친구여서인지 너무 적극적으로 이곳에서 먼저 만나자고 해서 약속을 하고 만나서 시간을 잠시 보냈었습니다.

한국의 다양한 음식들 소개해주고, 먹어 보라고 권유했었는데, 잡채 먹어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졌었어요.

또 한 번은 또 다른 가나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집에 초대받았을 때, 잡채, 불고기, 치킨을 만들어서 가져갔을 때 다른 것도 맛있어했지만, 잡채도 꽤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잡채는 명절 음식으로 많이 해 먹어 왔고, 번거롭다는 생각에 자주 안 하게 되는데,

오늘 포스팅하는 잡채는 정말 이대로만 하면!!!

초보도 다~~~ 성공할 수 있는 레시피예요~^^

<실패 없는 잡채 레시피>

재료

-잡채 3 주먹(손으로 잡았을 때 꽉 쥐어지는 정도로), 소금 1스푼(삶는 용)

-돼지고기 잡채 거리(stir fry라고 해서 부위를 사진처럼 잘라서 묶어 팔아요~ (사진의 절반 사용)

-목이버섯 한 줌

-양파 1개, 당근 1개, 빨, 노, 초록 파프리카 반개씩), 버섯 아무거나 조금 , 부추, 쪽파(실파 추천)

양념

- 고기 밑간 : 후추, 맛술 1T, 간장 1T, 참기름 1T, 마늘 1T, 깨소금 (마지막 뿌리기)

- 간장 100g +2스푼 , 설탕 50g, 올리고당 50g, 식용유(올리브유 사용) 40g

처음에 남아공에 와서 1-2년은 중국 상점에서 중국 당면을 사다가 사용했어요. 저렴하거든요 ^^

그리고, 중국 당면은 삶고 나면 엄청 두꺼워지거나 금방 불어요. 한국 당면이 어떤지 잊어버리고 중국 당면만 먹다가

한국 상점에서 당면 사다 먹어본 후로는 한국상점에서 구입을 합니다.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품질은 말할 것도 없고, 양도 가격 대비 꽤 들어있어요~

목이버섯은 저도 여기 와서 처음 구입해봤어요~ 한국에서도 목이버섯 없이 만드는 잡채에 익숙했거든요.

확실히 목이버섯이 들어가 줘야!!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듯합니다 ^^

레시피

1. 목이버섯 한 줌을 물에 불립니다. 당면도 물에 불려주세요. (20분)

2. 고기도 재워줍니다. 간장, 참기름, 맛술, 다진 마늘 각 1스푼 , 후추 갈갈 갈 ~~

3. 각종 야채도 먹기 좋게 채 썰어 줍니다.

4. 양념도 모두 섞어 준비해주세요.

간장 100g +2스푼, 설탕 50g, 올리고당 50g, 식용유(올리브유 사용) 40g

5.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은 한 스푼 넣어 줍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잡채를 넣고 삶아줍니다.

삶아지면 잘 잘라져요. 한번 드셔 보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푹 끓이면 퍼지고, 맛이 없어요 중간중간 확인해주세요. 삶아진 면은 빨리 찬물에 헹궈줍니다.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 한 고기를 볶아줍니다.

7. 야채도 양파-> 당근-> 각종 채소 순서대로 볶아주세요.

8. 야채를 건져내서 식혀줍니다.

9. 준비된 양념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10. 양념에 당면을 넣고 면에 양념이 베이도록 뒤집으면서 볶아주세요.

11. 면이 볶아지면 부추와 실파(쪽파)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부추와 파는 얇은 게 더 좋아요. 저는 굵은 것을 사용)

12. 야채를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13. 고기도 넣어주세요.

14. 고루 섞이도록 잘 볶아주고, 깨소금 뿌리면 완성!!!

15. 팬에서 내려 다른 볼에 담아서 식혀주세요. (너무 오래 팬에 놔두면 눌어붙어요)

잡채가 완성이 되었어요~

한 접시는 옆집에 보내고 ~ 저희도 한상 차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먹을 반찬 없다고, 제가 잡채를 만드는 Flex를 저질렀네요 ㅎㅎ

너무 맛있었어요 ~

당면 양을 그람으로 잰 것이 아니어서 면에 따라서 맛이 차이가 조금 날 수 있지만,

혹시 단맛을 추가하고 싶으면 설탕을, 짠맛이 부족하면 간장을 더 넣으시면 되겠지요?

아마 부족하지 않을 레시피 일거예요.

맛있게 해 드시고, 건강하세요 ^^

오늘 포스팅도 마지막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