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king recipe

채식 수프 야채 수프 - 속이 든든해지는 한그릇 감자,당근,양파 수프!

채식 수프 야채수프 -  속이 든든해지는 한 그릇  감자, 당근, 양파 수프!  

안녕하세요~ sJSfam 입니다.^^ 

이제 한국은 가을이네요.

푸르른 하늘이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아니, 천고 인비의 계절이지요? 

저 학창시절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가을만 되면, 천고 인비의 계절이라고  이야기하며 나 살쪘네, 너 살쪘네, 아니, 나만 찌고 너는 안쪘네 이러면서 막 수다 떨던 기억이 납니다. 

먹는 이야기, 다이어트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 주제 였던것 같습니다.

가을이 되면 찬바람이 조금씩 불면서 뜨~끈한 국물 음식이 당기기 시작하잖아요~ 

남아공은 봄이지만 마치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 벌써부터 덥습니다. 

그런데 이러다가 봄비가 내리면 싸늘하니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춥습니다. 한여름에도 갑자기 비가 내리면 갑자기 추워지는 곳이 남아공입니다. 

그럼 또 뜨끈한 국물 음식이 당깁니다. 

오늘 수프는 남편 레시피입니다 ^^ 어디서 봤는지 말도 안해줘요~ ㅎㅎ 

너무 간단해서 그냥 안보고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인데요. 

이거 한그릇이면 아침에 밥 하기도 , 밥 먹기도 싫을 때에도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져요.   

* 준비재료: 감자 5알, 당근 2개, 양파 1개 , 후추, 소금 1t, 참기름 2T, 물 , 양파 스톡 1알 

1. 감자,당근은 채 져주고, 양파는 약간 크게 듬성듬성 썰어주세요(식감용) 

2. 냄비에 채썬 감자, 당근, 양파를 넣고 참기름 2T를 넣은 후에 볶듯이 섞어줍니다. 

3. 후추와 소금을 넣고 저어주세요. 물도 살짝 넣어 타지 않게 합니다. 

4. 감자,양파,당근이 잠길만큼 물을 넣어주세요. 

5. 물넣고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6. 토마토양파 스톡을 한알 넣어 주었습니다. (양파가루, 마늘가루, 치킨스톡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7. 스톡이 잘 녹을 수 있게 저어 주세요. 

8. 조금 더 끓이면 완성!  

완성된 채식수프, 감자,당근,양파 수프 

엄청 간단하죠? 들어가는 것도 별로 없는데 맛도 있어요.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집니다. 

속도 편하고요~

가끔 주말 아침은 남편이 하는 날이 있는데, 지난 주말 아침에 밥솥에 밥도 없고, 국도 끓여 놓은 것도 없어서 뭘 먹나 고민하고 있으니까, 한 그릇 해주겠다면서 남편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 

아이들도 잘 먹어요~ 

채칼이 있으시면 빨리 할 수 있어요. 

채칼이 없으면 좀 더 굵게 칼로 잘라도 괜찮습니다. 

쉽고 간단한 레시피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