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크로아상 생지로 만들어 먹는 크로플!!

크루아상 생지로 만들어 먹는 크로플!!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제가 그동안 한국에서 유행하는 크로플이 그렇게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 봤어요 ^^ 

크루아상이나 파이 생지를 남아공 마트에서도 많이 파는데, 구경만 하고 사봐야겠다는 생각은 간절하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었습니다. 

크루아상은 저희 가족이 모두 다 좋아하는 빵 종류인데요~ 

막내는 크로아상만 보면 "아빠~~~ 아빠가 좋아하는 빵이야!!" 하고 이야기 해요~
크루아상을 사 오면 식탁에 펼쳐 놓자 마자 아빠를 부르는 막내예요 ^^ 

물론 , 위에 두 아이도 저도 크루아상의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즐겨요~ 


마트 냉동 코너는 가끔씩 들여다보는 편인데,

항상 가던 마트에서 크루아상 미니 생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몰랐던 것인지 새로 들어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걸 보는 순간 가격도 안 보고 무조건 집어 들었습니다. ㅎㅎ 

그러고 나서 가격을 확인해보니 한화로 5000원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미니 크루아상 10개가 들어있습니다. 

남아공 마트에서 판매하는 크로아상 미니 생지 

제가 분명히 크로아상 생지 모양을 찍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저 사진의 그림처럼 작은 사이즈로 반죽이 얼려서 들어있어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오전에 실온에 꺼내서 자연해동을 했습니다.

집에 예전에 사다 두었던 저렴이 전기 와플 기계를 꺼냈습니다. 

기계를 예열한 후에 생지를 하나 올려서 기계를 닫아서 눌렸어요~ 

사실 엄청 잘 될 거라고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놀랐어요 ^^ 

너무 오래 하면 왼쪽 사진처럼 그을려지는데, 타기 직전이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주얼이 그럴싸하지 않나요? ^^ 

저는 예상보다 만족이었습니다. 

쪼르륵 놓고 꿀을 뿌렸습니다.

딸아이가 생크림이랑 스프링클을 뿌리면 좋겠다고 해서

얼른 꺼내서 뿌렸는데 생크림이 생뚱맞네요?? 

납작하게 눌린 크루아상이 약간 쫀득한 맛도 나고

바삭한 맛도 나고,

부드러운 식감도 느껴졌습니다 

초코시럽도 뿌렸어요~ 

 

 

홈카페 놀이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입니다 ^^ 

가족 모두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카페 부럽지 않다면서요~ 

 

저도 크로플 먹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