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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남아공 미트파이 Big Joe's PIES

남아공 미트파이 Big Joe's PIES

 

 

 

안녕하세요. sJSfam 스팸입니다 ^^ 

얼마 전에 한창 남아공 먹거리를 소개하다가 오랜만인 듯합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남아공 먹거리 중에 간편식으로 몇 가지를 소개해드렸었습니다.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글을 끌어다 놓습니다 ^^ 참고해 보세요~~ 

 

2020/08/14 - [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 남아공 미트파이- 남아공 가정식 & 간편식/ 와이파이? 아니! 남아공 Meat Pie!

남아공 미트파이- 남아공 가정식 & 간편식/ 와이파이? 아니! 남아공 Meat Pie!

<남아공 가정식 & 간편식> 와이파이? 아니! 남아공 Meat Pie! 오늘 소개할 음식 남아공 미트파이입니다~ Meat Pie. 위의 사진은 파이 음식점 중 저희가 애정하는 Big Joe real pie 라는 파이집 사진입니다.

namagong2018.tistory.com

이전 포스팅에 보시면, 

제가 먹어 본 로드 스트릿 파이 집 중에 BIG JOE's PIES 라는 브랜드가 맛있다고 포스팅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얼마 전 일을 보다가 식사 때를 놓칠 것 같아서 근처를 지나면서 들러서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파이집은 오픈돼 있고요, 사진과 같이 유리 부스 안에 진열되어 있어서 원하는 맛으로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PEPPER STEAK 맛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남편은 CHICKEN & MUSHROOM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콤보 메뉴로 음료에 파이 하나 해서 R25 이면 한화로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이니 정말 저렴합니다. 그냥 파이만 사면 1000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크기가 작지 않은데, 가격도 저렴합니다. 

흑인도 백인도 지나치면서 식사대용으로 많이들 사서 먹더라고요. 

저희도 이날 아이들 학교 끝나면 같이 먹으려고 4개 + 음료 2개 짜리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자기가 원하는 걸로 고를 수 있고, 

파이 4개에 캔음료 2개 하면 R75 에 구입할 수 있어요. 

이곳에 오시지 않는 이상 가격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요 ~~~ ^^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리뷰해 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맛 말고도 다른 맛도 많이 있는데, 파이 봉투 뒷면에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혹여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같은 봉투에 담아 주지만, 파이 위에 각각 다른 모양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big joe's home page 

 

위의 가격에서 2란드 정도씩 올랐네요. 남아공은 매년 모든 물가와 세금이 약 10%까지 오릅니다. 

정말 어떻게 살라는건지 모를 정도로 매년 올라요. 

집세며, 보험비, 학비, 병원비까지 다 오릅니다. 

그런데 급여도 올려주는지 모르겠네요.. 급여는 올려주지 않는데 세금과 물가만 오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실정인 듯합니다.

남아공은 집세가 싸지 않아요. 다른 물가는 저렴해도 집세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잠시 이야기가 샜네요 ^ ^

 

다시 파이 얘기로 돌아와서, 

 

Big Joe's PIES

 

파이를 사서 너무 배가 고파서 차에서 뜯었어요 ㅎㅎ 

저의 계획은 집에 와서 접시에 놓고 잘 찍는 거였으나.. 배고픔에 처참히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나름대로 찍어봅니다 ^^

앞면은 저렇게 뒷면엔 위에서 이야기했던 파이 모양이 구분되게 적혀 있는데, 아니 글쎄, 제가 뒷면을 안 찍었지 뭡니까.... ㅠㅠ 

 

STEAK RIB 

 

위의 파이는 스테이크립이에요.

안에 있는 고기가 꼭 한국 떡갈비 같이 만들어놓아서 이거 먹으면 한국 떡갈비 생각이 나요.

아이들도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PEPPER STEAK 

 

이건 페퍼스테이크인데, 안에 고기는 장조림 고기 같이 잘게 찢겨 들어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에요. 

그래도 1개 먹으면 물려서 더 못 먹겠더라고요. 1개도 좀 많습니다. 

가운데 사진처럼 파이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고 등위에 십자가 모양, X자 모양, 동그라미 모양 등으로 표시해놔서

헷갈리지 않아요~ 봉투 뒷면에 적힌 걸 보고 찾으면 됩니다. 

 

 

CHICKEN & MUSHROOM

 

위의 사진은 치킨 앤 머시룸이에요. 유일하게 파이 모양이 동그라미 모양이고, 가운데 배꼽처럼 엑스자 표시도 되어 있습니다. 닭고기와 버섯 그리고 크리미한 마요 소스가 섞여 있어요. 

 

그러고 보니 PRIME STEAK가 빠졌네요? 어디 숨었나.... 흠.. 

소고기라 페퍼스테이크와 거의 비슷한 맛이 나는데

고기 양념이나 종류가 조금 달라요 ^^ 

 

이날 차에서 먼저 먹고, 아이들 데리러 가서 아이들 몫은 기다렸다가 끝나고 먹였네요~

 

한국에서는 미트파이보다 안에 과일이나 팥소, 앙금 잼 등으로 만드는 음식에 익숙해졌는데 

여기 처음 왔을 때 당연히 과일이나 잼이려니 해서 사놓고 

안에 고기가 있어서 생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익숙해진 파이예요 ^^ 

식사 대용으로 때우기에도 좋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