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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남아공먹거리소개

남아공 커피 - 커알못의 Ricoffy , Mi Casa coffee 소개

<남아공coffee>  Mi Casa coffee . Recoffee

아프리카 커피가 유명한건 다 아시죠~? ^^

케냐, 탄자니아, 에디오피아 등~ 아프리카 커피가 유명해서 저는 처음에 남아공에도 유명한 커피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마트에 갔는데 남아공에 와서 마트에 제일 많이 보였던 커피가 Ricoffy 였거든요.

신기 했던게 치커리가 들어가있고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도 캠핑에 가면 먹을 수 있을 정도인 저카페인에 디카페인도 있습니다. 

제가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제 남편은 커피에 대해서 좀 알고, 맛도 잘 구별하더라고요. 

저는 뭐 약간 신맛이다, 탄맛이다. 맛있다. 맛없다.. 정도 ^^ 로 알아요~ 

자주 먹지 않고, 가끔 생각 날때 한 잔씩해요. 

한국 커피 믹스 만큼를 따라올 커피가 없지만 ㅎㅎ 나름대로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았어요 

한국에 갈때 Ricoffy 한통씩 선물해 드리면 처음에는 그냥 반응이 그렇다가 드셔보시고는 너무 부드럽고 자극없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에서도 파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포스팅 할 커피는 저도 처음 본 Mi casa coffee 입니다. 

마트에 Nescafe, Jacobs, Douwe 등 많이 있는데 Mi casa 는 처음 봤거든요. 

주의깊게 안봐서 모르기도 했겠지만 coffee mania 들은 다 알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마트에 갔다가 남편이 집어 왔는데 저희 집에는 네스카페 커피 머신이 있는데 캡슐로 먹거든요~

이게 캡슐로 나왔어서 집에 데려왔어요.

맛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Douch chocolate 맛 하고 Salted caramel  두가지 맛을 사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커피 머신에 넣고 커피를 내리는데 향이 맛있게 나네요~ 

사진 찍기도 전에 뜯었네요. 

 

 

뜯어 보니까 알맹이 캡슐이 똑같이 까만색이네요~ 

뜯어서 섞어 놓고 똑같아서 뭐가 뭔지 구별이 안되서 한참을 헤맸는데 ㅎㅎ 

흰바디 부분에 맛이 적혀 있었어요 ^^ 

 

 

컵에 내린 커피를 들고 향은 맡아 보니 salted caramel 에서는 카라멜 향이 나는데 맛은 또 원두 그대로의 맛입니다.

신기하더라고요~ 어떻게 향은 내고 맛은 원두 맛이 나는지 ^^ 

Douch chocolate는 향도 별로 였는데 한모금 먹었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

 

 

왼쪽이 Douch choloate, 오른쪽이 salted caramel 입니다. 비슷해 보이지요? 

 

 

색은 다르네요~ salted caramel이 더 짙어요~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 커피 포스팅을 하는게 좀 웃기기는 하지만, 새로운 제품을 만나니까 포스팅 해보고 싶어서 Mi casa coffee 홈페이지를 검색해 봤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서보니 신상품인가봐요~ 회사는 요하네스버그에 있고, 종류가 8가지 인가봐요~ 
본사가 호주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프리카에서 만난 새로운 커피로 포스팅 해봅니다.

제가 다니는 마트 여러 곳에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 알 못이라 자세히 안봐서 커피 원두가 펼쳐져 있어도 제대로 안살펴 보니 몰랐네요. 

상품이 어떻게 진열 되어 있는지가 소비자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판매자의 몫인 듯 합니다 ^^ 

 

 

제가 카페인에 좀 약해서요~ 가끔 한잔씩 마시는데 오랜만에 신상 보고 포스팅하겠다고 굳게 마음 먹고 실행에 옮긴 커알못의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