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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Life

남아공 마트 #2 Game 가전제품 및 운동용품 판매점

남아공 마트 #2 Game 가전제품 및 운동용품 판매점 

안녕하세요~ sJSfam입니다 ^^

오늘은 남아공 마트에 대해서 2번째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남아공에는 마트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각 마트마다 주요 취급 품목이 조금씩 다릅니다. 

Checkers, PIck N Pay, Spar, Food lover, Woolworth food, Game, Macro 등등 이 있어요. 

저도 구입해야 하는 품목에 따라서 각 마트를 이용하곤 합니다.

처음에 와서는 대체 어디가 어딘지, 어디가 뭐가 저렴한지 하나도 몰랐는데, 살다 보니까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2020/08/02 - [남아공 Life] - 남아공 마트 #1 스파 - 남아공 마트 장보기(feat. Spar)

 

남아공 마트 스파 - 남아공 마트 장보기(feat. Spar)

<남아공라이프>남아공 마트 장보기(feat. Spar) 남아공에는 마트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Spar, Checkers, Pick n pay, Woolworth 가 가장 대표적인 마트 브랜드에요. 집 가까운 곳에는 Checskers 와 Spar 가 있..

namagong2018.tistory.com

 

일전에 처음 올렸던 마트 Spar편도 있으니, 못 보신분들,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 보세요 ^^ 

오늘 이 마트에는 막내 아이의 자전거를 사려고 갔어요.

스포츠 용품과 가전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마트이거든요. 

본 마트는 Woodlands 라는 쇼핑몰 안에 있습니다. 쇼핑몰로 들어가는 주차권 발급하는 입구예요. 

센서로 작동하는 주차권 발급기 

코로나 전에는 버튼을 꾹 눌러야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센서로 바뀌었더라고요. 

이곳에서 이런 문명의 발전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장소는 쇼핑몰인 듯합니다.

그나마 조금 괜찮은 쇼핑몰에서는 시대 상황을 반영해서 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게 되더라고요. 

쇼핑몰은 출입구가 여러 곳인데, 오늘은 가고자 하는 마트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들어갑니다. 

저기 보이는 Food lover's market 은 다음 마트 포스팅에서 준비할게요.

저곳은 과일, 야채, 고기 위주의 식료품점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나올 때 정산하는 주차 정산 기계가 있어요.  남아공 쇼핑몰에도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데 한국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1시간에 10 란드거든요. 시간 별로 늘어날 때마다 정산 요금이 늘어나지만, 시간당 1000원 꼴이라면 정말 저렴하지요~

오늘 포스팅할 마트입니다. 마트 입구 전경이에요. 처음에 왔을 때 필요한 물품들이 있어서 지인에게 물었더니, 게임 가면되! 하는 말에 대체 게임?? 게임? 이 어디야? 게임하는 곳인가 했었기억이 나네요. ㅎㅎ 

각종 노트북 등 PC와 관련된 물건들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잘 되어 있죠? 

저는 처음에 왔을때 여기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놀랐었습니다. 남아공에 대해서 잘 모르고 왔을뿐더러, 

잘 되어있고, 있을 거 다 있는 모습은 생각도 안 했거든요. 

제일 앞에 있는 노트북이 DELL이었는데,  대충 가격들이 7000-10000 란드 사이였어요.(한화로 60만 원에서 백만 원 사이)

Canon Camera도 보입니다. 다른 기계가 다 빠진 모양이에요.

이제 여름이 오니까 선풍기도 앞쪽으로 빼서 진열해 놓았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건인가 봐요. 저도 삼각대 하나 필요해서 살펴보니, 이날은 제가 살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패스~ 

드론도 보이네요. 저희 둘째 아이가 가지고 싶어 하는 드론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시기적절하지 않아서 패스~ 합니다. 

티브이도 쫙~ 진열되어 있습니다. 보이시죠? SAMSUNG, LG는  꽤 잘 나가는 상품입니다. 

재밌는 건, 이 나라 사람들은 자기들이 삼성, 엘지 사용하면서도 어느 나라 제품인지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저희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 다행이에요.

대부분의 아시안은 중국인일 거라고 생각하고 인사를 '니하오!'로 건네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게다가 차이나? 재팬? 필리핀? 베트남? 다 나오는데요 한국은 안 나옵니다. 

일전에는 그래서 "너희 삼성 알아? 엘지는? 현대? 는"  하면 안다고 해요. 

그런데 그게 어느 나라 제품인지 아냐는 말에는 모른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한쪽 편에서는 예쁜 그릇들과 주방 용품들도 팔아요. 

이날은 그릇만 찍어 왔습니다. 

주방 가전들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제품과 중국 제품, 다른 유럽의 제품들까지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웃도어 및 레저 제품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남아공 사람들이 캠핑을 매우 즐긴다고 해요. 캠핑 장비가 집에 하나씩은 다 있다고 할 정도로 캠핑장비들이 많습니다. 

정원이 큰 집들은 집에서 사용하기도 하고요.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캡핑 장비들, 의자들이 많이 있어요. 

남아공 바비큐는 브라이 Braai라고 불러요. 아프리칸스어입니다. 

브라이 기계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이날은 물건이 많이 없었습니다. 

간이 수영장 및 여러 가지 용품도 팔아요. 엄청 큰 사이즈의 수영장인데, 작은 간이 수영장도 박스에 넣어서 판매합니다. 

저도 저렇게 큰 거 펼쳐진 것은 이날 처음 봤어요. 이제 봄을 건너 띠고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는 중인 듯합니다. 

저희가 이날 보려고 했던 자전거 코너예요. 자전거 및 스포츠와 피트니스에 관련된 장비들이 놓여있습니다.

아이는 벌써부터 신났어요. 이것저것 다 만져보고 관심을 가집니다. 

사러 온 줄 알거든요 ^^ 

피트니스 용품들도 쫙 진열되어 있고, 

자전거 시승해볼 수 있게 널찍한 공간을 만들어 놓았어요. 사진 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가운데 물건들을 두고 사이로 다닐 수 있게 널찍하게 해 놓았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로 가득찬 벽면입니다. 

아직 저는 저 중에서 하나도 구입해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근육 포스 아닙니까? ㅎㅎㅎ 

남아공 스포츠 중에는 크리켓이 유명해요. 크리켓은 흡사 야구와 같은 종목인데, 저는 잘 모르겠지만, 꽤 인기 있는 스포츠라고 합니다.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배트가 크리켓 배트예요. 

크리켓은 어린이들도 학교에서 배우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예요. 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하는데,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휴지 상태예요. 

어린이 자전거와 성인 자전거가 디스플레이되어 있어요. 저희는 저 중에 하나를 픽해서 새 걸로 데려왔어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ㅎㅎ 

또 한쪽에는 이렇게 아이들 장난감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남아들은 위한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은 여아들을 위한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인형들이 많이 빠졌나 봐요. 

갖가지 완구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지금 까지 보여드린 마트는 Game이라는 마트였고, 주로 전자기기와 가전제품, 스포츠 용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이지만,  일반 공산품 및  식료품들도 적당량 취급하고 있어요. 

저는 자주 가는 마트는 아니지만, 필요한 물건들이 있을 때 가끔씩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긴 심화된 락다운이 끝나고 첫 방문 하는 날 사진을 잔뜩 찍어 왔네요. 

생각보다 잘 되어 있는 남아공의 마트입니다. 

또, 같은 브랜드의 매장이어도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더라고요.

마트 돌아보는 것은 힘들지만 재미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남아공은 멀리 관광 가지 않으면 도심에서는 좀 지루하거든요~~ 

오늘 마트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른 마트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 

감사합니다.